대구광역시가 아시아 스마트시티 대표로 초청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초청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한 방역 정책과 사례를 홍보했다.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9년에는 전 세계 150여개 국 700여 개 도시에서 1000 개 기업과 2만 5000여 명의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나 2020년에는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는 2차례의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회복, 유행병 대처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검사 방법이 탄생한 배경과 ICT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역학조솨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엑스포에 참여한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핀란드 헬싱키 등의 도시들과 지방정부의 도시문제 인식과 디지털 기술의 효율적 접목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광역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도시를 중심으로 드라이브 스루와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K-방역에
두산과 ETRI가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두산 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5G 무선통신, ICT(정보통신기술) 소재 부품, 자율무인이동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분야가 넓은 만큼 두산 그룹의 여러 계열사들도 참여한다. 소재는 두산전자, 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 드론은 두산모빌리티, 물류자동화는 DLS와 두산로지스틱스가 참여하게 된다. ETRI 역시 ICT와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두산의 미래 신사업 추진에 상호협력을 방침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탈바꿈(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렌지는 ‘오딩가 어드벤처’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오딩가 어드벤처는 무지개별에서 온 외계 오리 형제 ‘오딩가’와 ‘오링가’가 지구의 꽃을 모아 무지개를 띄우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게임 유저는 여러 맵을 탐험하면서 패턴, 순차, 이진법, 반복, 디버깅 등의 기본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로 문제해결을 키울 수 있다. 현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코딩 교유과정보다 정교하게 학습 단계를 설정했다. 코딩 기초 상식부터 수학적 사고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단계별 학습이 끝나면 어려운 코딩의 필수 개념을 이해하는 식이다. 게임은 △1단계 ‘사다리 올라가기’로 방향, 위치와 조건, 신호, 디버깅 이해하기 △2단계 ‘패턴 찾기’로 패턴, 순차, 순서도 알기 △3단계 ‘음식 자판기’로 이진법과 디버깅 경험하기 △4단계 ‘다이어그램 완성하기’로 조건, 자료 정리를 통한 정보 결합하기 △5단계 ‘코딩게임’으로 조건과 반복이 들어간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코딩은 결국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기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8월 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연면적 2791㎡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한방의료체험타운은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공간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해 한방 정보를 접할 수 있는 ‘ICT 한방체험관’, 경혈지압침대‧저주파 발마사지‧체성분 분석‧혈압측정이 가능한 ‘한방의료존’, 피부나이 진단‧두피 피부 진단‧마스크팩‧스킨케어‧네일케어 체험이 가능한 ‘한방 뷰티존’으로 구성됐다. 또한, 약선한식 만들기와 같은 실습 체험프로그램과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별로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시간당 관람객 입장 인원수를 제한한다"며 "체험타운이 362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참가기업들의 경영실적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19년 창출 성과가 발표됐다. 2015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K-Globa은 매년 초에 성과에 대해 통합적으로 공고하고 기업들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경영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산업생태계 기여 정도와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적인 기술 확보 등을 평가해 기업의 고용 현황과 매출, 투자 유치, 특허 출원과 같은 4개의 지표를 평가한다. K-Global에 참가하는 457개의 참가기업 중 임직원 수는 2018년 3987명에서 2019년 5612명으로 1625명(40.8%) 증가했다. 그 중 73.%에 해당하는 336개 기업이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457개 기업은 2018년 33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45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이 1년 동안 1210억원(36.5%)이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396개에 해당하는 86.7%가 2019년 매출이 발생해 2018년 313개 기업(68.5%)에 비해 18.2%나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