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트럼프 정부 인종차별과 언론탄압 중단하라”
아시아기자협회(아자, 회장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는 2일 ‘트럼프 행정부는 인종차별과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자는 성명에서 “경찰에 의한 흑인 시민 사망 사건은 미국을 넘어 인간 평등과 언론 자유의 숭고한 가치를 추구해온 건전한 세계 시민들에게 깊은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인종차별과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아자는 또 “트럼프 정부는 사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 상식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폭력적이고 선동적인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특히 현장을 취재하던 CNN의 흑인 기자를 현장에서 강제 연행해 구금한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한국어 전문 -트럼프 행정부는 인종차별과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5월 25일 흑인 시민이 경찰의 폭행에 의해 사망한 이후, 미국 전역은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와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진압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일련의 사태는 미국을 넘어 인간 평등과 언론 자유의 숭고한 가치를 추구해온 건전한 세계 시민들에게 깊은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사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 상식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