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필리핀 국방부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방부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개발한다. 협약 체결은 2018년과 2019년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국방부의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와 이행약정(IA)을 기반으로 양 정부의 합의를 이어받아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과 필리핀 국방부는 필리핀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해당 부지에 10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개발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현지에 지속적인 사업개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내 전력산업 전문기업인 보성파워텍과 사업개발 단계부터 협력한다. 보성파워텍은 2010년부터 필리핀 현지에 변압기 공장 운영 및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국방부와도 발전기술 부문에서 협력 중으로, 현지 파트너로서로 역량과 경험 양 쪽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자원부국인 필리핀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협업을 통해 필리핀 세부발전소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7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협력중소기업의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KOEN-KEPCO 협업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협력중소기업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자료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설비자료를 상호간에 사전 공유하여 상담가능 품목을 1:1 매칭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원격으로 상담스케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하여,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월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코트라 멕시코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매칭된 중남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협력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은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및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탄소배출권 확보사업 및 발전사업 등 성공적인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그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하여 ‘해외진출 플랫폼’을 개설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 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해오고 있다.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프로젝트 관계자 초청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 초기단계를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기후변화센터는 해당 사업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하고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을 1MW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