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E&F PE의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E&F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하는 코엔텍과 새한환경 패키지 인수를 위한 2000억 원의 프로젝트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500억 원을 출자해 펀드의 25%를 담당한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서 앵커 출자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의 규모나 업력, 기존 트랙레코드가 아닌 딜 자체를 판단해 우량자산으로 판단되면 투자하는 결정을 보여왔고, 덕분에 프로젝트 펀드 평균 내부 수익률(IRR)이 10%에 이를 만큼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출자를 결정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처인 코엔텍‧새한환경의 경우 인수자로 나선 E&F PE는 기존의 블라인드 펀드를 소진해 새로운 2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야 했고, 새마을금고가 밀어주는 형세가 됐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E&F PE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엑싯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과 폐기물업체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는 아이에스동서의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