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제 8회 핀테크 패커톤 및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대회를 개최해온 KISA는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선보이는 디파이(De-Fi) 영역도 포함됐다.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개발 부문인 해커톤 외에도 아이디어와 논문 공모전이 추가됐다.
해커톤은 클라우드를 이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
아이디어 및 논문은 디파이를 포함한 핀테크 관련 신규 서비스, 기술, 법제도, 정책하는 공모전이다.
해커톤 부문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발한 서비스 시연 심사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발표 심사, 논문 부문은 전문가 서류 심사 등 각 부문별 평가 기준에 맞춰 입상팀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쿠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그라운드X, 람다256,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가 협력한다.
입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협력기관장상 등 상장 14점이 수여되며 총 상금 2100만원을 포함해 부상으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크레딧(2600만원 상당)과 향후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핀테크 서비스 또는 디파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부문별로 참가할 수 있다. 해커톤 부문은 9월 6일까지, 아이디어·논문 부문은 9월 20일까지 KISA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비대면 사회가 확산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디파이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정책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할 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