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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마키나락스 "손 잡고 로봇 관리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산업용 로봇팔 이상탐지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산업용 로봇 기업인 현대로보틱스(Hyundai Robotics)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로보틱스 로봇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윤대규 상무와 마키나락스 윤성호 공동대표는 ‘AI 기반 산업용 로봇팔 이상탐지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 협력으로 ‘개별 로봇에 특화된 이상탐지’, ‘복수 로봇의 비정상 작동 여부 확인’, ‘모니터링을 통한 고장 사전 예측, ’작업 변경과 수리 발생시 딥러닝을 통한 모델 업데이트‘ 등 로봇의 이상탐지 기능을 고도화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현대로보틱스의 현대로보틱스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HRMS)에 개발된 기술을 연동해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이어 사업화까지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로보틱스의 윤대규 상무는 “지능화 로봇을 위한 AI 기반 분석 플랫폼은 필수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언택트가 뉴노멀이 된 최근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자동 솔루션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로봇 스스로 관리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 저변 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공동대표는 “AI가 복잡한 제조 산업의 이슈들을 해결하고 생산성과 가동률을 향상시키는 등, 생산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기술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기존의 AI 프로젝트가 PoC(개념검증)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협약은 머신러닝 시스템 운영을 위한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측면까지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AI 적용 사례를 만들어 산업용 로봇 시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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