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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한-아세안 ‘로봇산업’ 파트너 협력 잰걸음

한-아세안센터, 로봇산업협회와 ‘온라인 로보틱스 파트너링 프로그램’

 

“코로나19 시대 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로봇 협력’ 빨라진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 ‘한-아세안 온라인 로보틱스 파트너링 프로그램’(10월 28~3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최대 로봇전시인 ‘2020 로보월드(ROBOT WORLD 2020)’ 계기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7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의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에서 세계 5대 로봇 강국인 한국의 회사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온라인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5대 로봇 강국인 한국과 2021년까지 20~25%의 로봇매출 성장이 전망되는 아세안이 이번 기회를 통해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 참여하는 아세안 기업은 △서비스 로봇, △교육 로봇, △ICT 솔루션,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하다.

 

▲로봇 밀도 1위인 싱가포르의 가정, 학교, 헬스케어, F&B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및 로봇 앱 제공업체와 교육 시스템 제공 업체, ▲인도네시아 교육용 로봇 공급업체, ▲말레이시아 스마트 팩토리 부품 업체, ▲태국 공장자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업체 등 로봇 기업을 비롯해, 브루나이 쉘 페트롤륨,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처 등도 국내 로봇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간 4차 산업혁명으로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에 ‘언택트’ 열풍이 불면서 의료 등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에 맞춰 아세안 각국도 로봇 및 혁신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한국도 산업용 로봇을 넘어 서비스로봇 개발을 통해 보다 균형적인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첨단 산업 협력에 대한 아세안 측 수요에 맞춰 로봇 분야에서 한-아세안 간 협력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로보월드와 연계한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 아세안 8개국 32개 로봇 기업이 방한해 8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자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참가업체는 국내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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