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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칩 블랙웰 1년 치 물량 완판

2025년 시장 점유율도 확장 예상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의 1년 치 물량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12일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을 인용해 향후 12개월 동안의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H100과 H200을 잇는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칩으로 4분기부터 양산을 앞둔 모델이다.

 

톰스하드웨어는 블랙웰을 주문하는 신규 고객들이 2025년 연말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H100과 H200의 호퍼 칩이 출시될 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웰은 생산 과정에서 패키징 결함으로 출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요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엔비디아의 기존 고객들이 향후 1년간 엔비디아가 파운드리인 TSMC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모든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첫 블랙웰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제공됐으며, 오픈AI에도 샘플이 제공됐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블랙웰을 앞세운 엔비디아는 2025년에도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강세를 내세울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은 약 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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