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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도네시아에 2,700억 원 투입해 AI 센터 구축

5G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이 설립 배경

 

엔비디아(NVidia)가 인도네시아에 인공지능(AI) 센터를 구축한다.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엔비디아가 인도네시아에 2억 달러(원화 약 2,700억 원)를 투입해 AI(인공지능) 센터를 구축한다고 인도네시아 통신부 장관이 밝혔다.

 

지난 4월 5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부‘부디 아리 세티아디’ 장관은 전날인 4월 4일 성명을 내고 엔비디아와 인도네시아 통신 회사 ‘인도삿’이 2024년 연내 중부 자바주 수라카르타에 2,700억원을 투자해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센터는 인적 자원 개발과 통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AI 센터 위치가 수라카르타로 결정된 배경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라카르타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고향이다.

 

엔비디아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확대한 것은 생성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수라카르타 시장은 엔비디아의 AI 센터 구축 소식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기브란 시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이자 지난 2월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선출된 됐다.

 

그는 “우리는 즉시 AI를 활용해야 하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언젠가는 모든 것이 AI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뒤처지면 안 된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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