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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 7억 달러에 인수

미국 법무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인수 승인

지난 12월 30일 타임오브이스라엘과 테크크런치 등 IT매체들과 현지매체들이 엔비디아(NVdia)가 이스라엘 인공지능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 거래 금액은 7억 달러(원화 약 1조 302억 원)다.

 

엔비디아의 런이아이 인수는 지난 2020년 69억 달러(원화 약 10조 1,554억 원)에 ‘멜라녹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한 이후 이스라엘 기업 인수 중 가장 큰 거래 금액이다.

 

‘런에이아이’는 AI 하드웨어 인프라의 관리와 최적화를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인수 승인을 받아 인수 작업을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2024년 4월 런에이아이 인수를 발표한 엔비디아는 이후 승인 절차를 밟아왔고 엔비디아의 런에이아이 인수는 공정한 경쟁에 해를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 규제당국은 조사를 진행해왔다.

 

런에이아이의 직원들은 이스라엘에서 확장되고 있는 엔비디아의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멜라녹스의 본사가 있는 요크네암을 비롯해 텔아비브, 예루살렘, 라아나나, 베르셰바 등 7개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약 4,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런에이아이는 “엔비디아의 일원으로써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능 있는 팀을 확대하고 제품과 시장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런에이아이는 합병 이후 현재 엔비디아만 쓸 수 있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공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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