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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습 하노이, 모든 학교 음력설 ‘뗏’ 연휴까지 휴교

2월 1일 지역감염자 2명 모두 하노이 거주자...지난주 이후 15명 확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2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 대해 음력설 ‘뗏(Tết)’ 연휴까지 휴교를 명령했다. 모든 바, 클럽, 노래방 등 유흥시설도 영업을 금지했다.

 

보건당국이 2월 1일 오전 발표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2명이었으며 모두 하노이 거주자였다.

 

새로운 유행의 핫스팟이었던 하이즈엉성에서는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자 증가세도 꺾였지만 수도 하노이에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발표된 확진자는 남뚜리엠군(Nam Từ Liêm)에 거주하는 40세 여성과 까우자이군(Cầu Giấy)에 사는 48세 여성이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주 이후 15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베트남 최대 명절이 음력설 ‘뗏’이다. 올해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인들의 ‘뗏’ 준비는 이르게는 연휴 5~8주 전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인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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