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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사상 최대 이익 달성… “8개월치 급여 보너스”

기록적인 여객 운송 수익과 탑승률로 매출 19조원, 순이익2조7000억원 달성

 

싱가포르 항공(SIA그룹)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SIA그룹은 2023/2024회계연도에 190억1300만 싱가포르달러(약19조8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증가율은 더 컸다.  지난해 21억 6천만 싱가포르 달러(약2조1600억원)보다 24.0% 증가한 26억 8천만 싱가포르달러(약2조6900억원)를 기록했다.

 

주주들에게는 더 높은 배당금을, 직원들에게는 큰 연말 보너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고춘풍(Goh Choon Phong) SIA CEO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조종사를 포함한 직원들에게 7.94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이익배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보도했다.

 

 

2023/2024 회계연도 동안 SIA는 COVID-19 팬데믹의 마지막 여행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수요증가가 일어 났으며 특히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지에서 항공 여행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SIA와 저가 항공사 스쿠트(Scoot)는 더 많은 노선과 항공편을 추가하여 여객 수를 전년 대비 37.6% 증가한 3640만 명으로 늘렸다.

 

2024년 3월 31일 기준, 그룹 운영 기종은 평균 기령 7년 3개월인 200대 항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SIA가 142대의 여객기와 7대의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다. 스쿠트는 51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은 2024년 4월 에어버스 A350-900 1대와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 2대를 기종에 추가했으며, 현재 89대의 항공기가 주문 중이다.

 

 

현재 SIA는 73개의 여객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으며, 스쿠트는 67개의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지만, 2024년 5월 7일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를 도입해  코사무이(Koh Samui)와 시부(Sibu)를 새로운 목적지로 추가할 예정이다. SIA는 2024년 4월 브뤼셀(Brussels) 노선을 개설했으며 2024년 6월 런던개트윅(London Gatwick) 노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By shawn

 

 

이 기사는 불칸 포스트(Vulcan Post)와 기사 제휴로 원문을 번역하여 제공합니다.

원문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Singapore Airlines posts record profits again. Staff will receive a 8 months’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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