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대표 스타트업 22개 사가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역내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교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 협력사업 및 정부의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스타트업은 IT 분야 초기 투자유치를 완료한 기업으로, 아세안 10개국 정부 기관 및 주한 대사관 등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22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 분야는 물류, 교육, 전자상거래, 관광, 금융, AI, 농업 등으로 다양하다. 참가 스타트업은 사전에 진행되는 1:1 비즈 매칭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챌린지 결선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2월 1일 시상식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및 한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4개 사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NPCORE VIETNA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 동남아시아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낸 보안기업이다. 엔피코어는 2015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2021년부터 시작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안 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등 관련 서비스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다.” 싱가포르 대표 금융기관 ‘싱가포르화교은행(Oversea-Chinese Banking Corp, OCBC)’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헬렌 웡(Helen Wong) OCBC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사들처럼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OCBC는 동남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대표 금융기관이다. OCBC의 가장 큰 경쟁사이자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그룹홀딩스(DBS Group Holdings Ltd.)는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한 바 있다. DBS 거래소는 현재 기관·공인 투자자만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내년부터는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웡 최고경영자는 “확실히 가상자산 분야는 금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서도 하지만 “고객들의 요구로 섣불리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cbmc글로벌중소상공인지회가 ‘토요 유통포럼’ 조찬모임을 위해 최일식: 온라인 마케팅(8시~9시20분), 김석운:베트남 수출(9시20분~10시)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사)글로벌비즈니스협회 회장인 최일식 강사는 “키워드를 위해 ,View, 지식인, 네이버 쇼핑보기-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활용을 추천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현재 네이버가 가장 50% 비중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각 특성이 다르다. 채널별로 공략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은 “저희 연구소는 네이버 블로그 1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로 이웃이 1만명이 넘는다. 베트남 진출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르다. 단순 중개상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야 한다. 정부 지원이 70~90%인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코로나19로 4개월 셧다운이었다. 최근 바이어들이 하나둘 연락이 오고 있다. 올해 내년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가령 12월부터 수요를 조사하는 등 준비하고 바이어와 연결, 수입인증 등 4월 정부수출 지원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주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로 외교관이나 정치인이 아닌 대기업 임원 출신을 임명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yanto, 61)를 주한 대사로 임명했다. 간디 신임 대사는 재계서열 5위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 시나르마스(Sinar Mas) 그룹 임원 출신이다. 그렇다면 조코위 대통령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에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 아닌 39년 경력 경제 베테랑를 낙점한 이유는 뭘까. 현재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등 ‘경제통’을 낙점해 경제협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이다. 간디 대사는 지난 6월 우마르 하디 대사 후임으로 지명된 뒤 내정자 신분으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착공식, 조코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왔다. 그는 1992년 시나르마스 MSIG 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된 이후 시나르마스 그룹에서 30년 가까이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하다 주한 대사 내정 후 전무이사직을 끝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 대상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호반그룹은 18일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본사 호반파크 사옥에서 진행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로부터 우호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웬 부 뚱 베트남 대사는 “김상열 이사장의 헌신과 노력으로 양국 민간 외교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고민했다. 양국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협력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외교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나 단체에 베트남 국가주석이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김상열 회장은 2015년부터 6년간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재임하면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과 광주지역 협력, 광주 광산구-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시 MOU,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행사 공동 주최 등의 활동을 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광주청년
“중고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바꿔라”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Bisnis) 17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가 중고 오토바이 전기오토바이 전환 프로젝트 도입을 통해 2021년 11월까지 오토바이 10대를 전기오토바이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중고 오토바이가 1억 3000만 대에 이를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 분석에 따르면, 이 전환 프로젝트가 연료비를 매달 30만루피아(약 2만 4930원)에서 약 7만5000~8만 루피아(약 6648원)로 줄일 수 있어,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기 필리핀 대통령 선거판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 같다." 내년 5월 열리는 필리핀 대통령 선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두테르테 대통령(76) 부녀였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반전의 반전'이 이어져 호사가들의 입길을 타고 있다. ■ 차기대선 인기 1위 필리핀 대통령의 딸 사라의 "부통령 출마"... 반전드라마 1편 우선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필리핀 대통령의 딸 사라(43) 다바오시 시장은 부통령 출마라는 선택을 해서 '반전쇼'를 연출했다. 아닌게 아니라 사라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렸다. 특히 지난 9일 돌연 다바오시 시장 재선 도전을 철회해 대권 도전설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사라는 “저는 이미 필리핀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선 후보 신청 마감 후 부통령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한 편의 반전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그의 부통령 출마 선언은 지지자들에게는 충격적인 뉴스였다. 그러나 더 큰 충격적인 뉴스는 사라 시장의 발표 이후에 계속 이어졌다. ■ 마르코스 전 대통령 아들 "사라 시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겠다"... 반전드라마 2편 지난달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페르디난드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해 탄생한 고투(GoTo Group) 그룹이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4일 CNBC에 따르면 고투는 최근 13억 달러(약 1조5306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내년 상반기 예정된 고투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가 탄력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투자자로 구글-텐센트 등 글로벌 빅테크가 포진해 있다. 싱가포르 테마섹, 아부다비투자청(ADIA) 등 재무적 투자자도 투자에 참여했다. 아부다비투자청은 4억 달러(약 4718억 원)를 베팅했다. 이는 아부다비투자청이 동남아시아 테크 기업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최초 사례다. 안드레 소엘리스티요 고투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성장 시장”이라며 “우리가 확보한 자금 규모는 고투의 시장 선도적 위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투는 공모시장 데뷔를 통해 기업가치를 350억~400억 달러(약 47조 1800억 원)로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3590억
SK가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 기업인 마산그룹 계열사 ‘크라운엑스’에 3억4000만 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운엑스는 베트남 식음료 1위 ‘마산컨슈머홀딩스(MCH)’와 유통 1위 ‘윈커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크라운엑스의 자회사 MCH는 소스, 라면, 가정용 간편식 등 기존 사업군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음료, 생활용품 등 신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윈커머스는 베트남 현대식 유통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다. 약 2300개에 달하는 편의점과 120여개의 슈퍼마켓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크라운엑스는 사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중국 알리바바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4억 달러(약 47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SK는 2018년 마산그룹 투자시 확보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알리바바와 동일한 투자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SK가 지난 4월 윈커머스에 4억1000만 달러(약 4800억원)를 투자한 것도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과 2023년 1월까지 계약 연장을 합의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 매니지먼트는 10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다. VFF와 DJ 매니지먼트는 “베트남축구협회와 박 감독의 계약 연장은 양측의 베트남 축구의 발전 목표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대표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논의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지휘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내년 5월로 예정된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이 끝나면 박 감독은 성인 대표팀만 지도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취임한 이후 눈부신 성적을 기록, 한국 월드컵 4강신화의 ‘히딩크’에 비유해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축구가 ‘국기’이지만 자력으로 인도차이나 밖으로 나가지 못한 베트남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그는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2018), AFF 스즈키컵 우승(2018), 2019 아시안컵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AsIA문화축제로 “인도네시아-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를 열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단장 박수진) 산하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문행사인‘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로 ‘인도네시아–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인구 4위, 면적 세계 14위에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누산따라)이자 다민족, 다언어, 다종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여 다양성 속의 통합(상상의 공동체)을 잘 이루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특집으로 마련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오랜 역사속의 다양하고 화려한 문화유산과 다민족의 다양한 문화전통까지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국가이다. 더불어 GDP규모 세계 16위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한국과는 수출·수입 7위로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다. 2017년부터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상태이며 2021년 현재 한류지수 1위로 우리나라와는 많은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