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스타 정치인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가 6일 고려대 정경관에서 한국 대중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가 ‘정치아이돌’로 불린 건 지난 5월 총선 때문이었다. 전진당(Move Forward Party) 대표로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적처럼 500석 중 151석을 얻어 제1당을 만들어냈다. 바로 ‘오렌지혁명’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왕실보호법’을 개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반발한 MZ세대를 대변하면서 그는 열렬한 팬덤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를 실제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이 되었다. 강연장은 그가 등장 이전부터 열기가 달아올랐다. 170명 특강 모집 신청은 조기마감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대기줄이 점점 늘어나 일부는 돌려보냈다. 추가 입장이 허락된 이들은 좌석 옆 통로에 앉거나 서서 강연을 들었다. 피타는 열렬한 박수와 함성 속에 입장했다. 그는 훤칠했고, 아우라가 발하는 미남자였다. 그는 부드럽고 강렬했다. 명성 그대로 그는 타고난 연설가였다. 말은 빠르지만 강약과 리듬을 탔다. ‘태국 민주주의와 한국-태국 관계의 미래’라는 대담 형식을 진행하는 신재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어떤 질문에도 막힘이
한국 여자골퍼가 가장 선호하는 겨울 훈련지에서 태국과 베트남이 1,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선호를 받은 곳은 태국(13표 / 25.49%)이었다. 이어 베트남(12표 / 23.52%)가 한표차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1표 / 21.56%), 국내(3표 / 5.88%), 호주(2표 / 3.92%) 순이었다. 서울경제 골프먼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같이 대회를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3 동료들이 주는 상’을 제정했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 스윙 등 기술 부문 평가는 물론 ‘베스트 드레서’도 물었다. 이 중에서 이예원은 드라이버-아이온-퍼트 등에서 이예원(18표 / 득표율 35.29%), 이예원(18표 / 득표율 35.29%), 이예원(21표 / 득표율 41.17%)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데뷔 2년 차에 3승을 휩쓸며 상금왕과 대상, 최소타수상으로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예원을 동료들도 인정한 것이다. 이 밖에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 달인은? 박현경과 박지영(각 10표 / 득표율 각 19.6%)이 공동 1위에 올랐다. 필드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선수로는 ‘큐티풀(큐트+뷰티풀)’ 별명을 가진 박현경(19표 /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가 추밀원(Privy Council, 옹카몬트리) 위원이 임명되면서 ‘추밀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국 현지 더 네이션은 5일자에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의 임명으로 추밀원은 현행 헌법 제10조에 규정된 대통령을 제외한 18명으로 위원 자격이 최대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태국 국왕은 독자적으로 추밀원 위원을 임명하거나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평위원들의 임무는 왕에게 조언을 하는 것이다. 가령 국왕이 군주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택한 사람이 섭정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추밀원의 의장은 섭정을 수행할 권한이 있다. 실제로 전 쁘렘 원장은 푸미폰 국왕이 서거하자 2016년 10월 13일부터 그해 12월 1일까지 국왕 ‘섭정’의 역할을 공식 수행하기도 했다. 1874년 설립된 이래 5명의 전직 총리가 추밀원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2006년 쿠데타 이후 총리를 지낸 수라윳 전 총리가 원장이다.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는 전 육군참모총장이자 쿠데타 지도자였다. 잉락 친나왓 정부를 무너뜨린 쿠데타를 주도한 뒤 2014년 집권했다. 쿠데타 지도자가 추밀원의 최신 위원이 된 셈이다. 그는 2014년 5월 20일 잉락 전 총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가 ‘종신직’ 추밀원(Privy Council, 옹카몬트리) 위원에 임명됐다. 더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왕실의 소식을 전하는 로열 가제트(Royal Gazette)는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가 11월 30일(현지시간) 마하 바지랄롱꼰 국왕에 의해 추밀원 위원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쁘라윳 찬오차 전 총리는 전 육군참모총장이자 쿠데타 지도자였다. 잉락 친나왓 정부를 무너뜨린 쿠데타를 주도한 뒤 2014년 집권했다. 쿠데타 지도자가 추밀원의 최신 위원이 된 셈이다. 그는 2014년 5월 20일 잉락 전 총리가 직권남용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탄핵되어 총리부재 상태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 22일 쿠데타를 선언했다. 잉락 총리 탄핵 이틀 뒤 당시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주요 정치인들을 불러 감금한 뒤였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윳은 2019년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5월 총선에 타이쌍찻당(RTSC)을 창당해 차기 수상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올해 8월에 퇴임했다. 추밀원은 라마 5세가 왕의 개인적인 조언자로 철롱꼰 왕의 통치 기간 동안 처음 임명되었다. 왕실을 제외하곤 아마도 태국에서 가장 높은 지위의 ‘일반인’이다
태국에서 가장 핫한 ‘정치 아이돌’로 떠오르는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현 대표 수석고문)이 6일 한국 명문사학 고려대에서 특강을 한다.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대표는 지난 5월 14일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전진당(Move Forward Party) 오렌지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하버드와 MIT 출신으로 미남자이자 아이를 홀로 키우는 모습 등으로 MZ세대로부터 열렬히 지지를 받았다. 태국 정치는 지난 30여년간 레드셔츠(친탁신 세력)와 옐로셔츠(왕실, 군부, 기득권세력)로 대별되어 극심한 대결을 해왔다. 전 총리 탁신의 지지파와 군부 중심 ‘반탁신파’의 대결이 이어졌다. 하지만 MZ세대가 ‘왕실보호법’을 개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반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젊은표가 피타 대표의 전진당 ‘오렌지색’을 열렬히 지지하면서 전진당은 ‘기적처럼’ 제1당이 되었다. 피타는 MZ세대의 반란 상징이 되었다. 전진당은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전진당은 33석 중 32석을 석권했다. 걸출한 ‘슈퍼스타’ 피타의 등장해 태국 정치판이 요동쳤지만, 영광은 거기까지였다. 제1당 후보를 총리로 선출하는 국
“영국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 이강인 경기장이네.” 세계적인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 태국인 출신 리사가 파리서 이강인 경기를 참관했다. 리사는 28일(현지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뉴캐슬의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이 경기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통계매채 풋몹 평점 7.5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K-POP 그룹 최초로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았다. 리사를 제외한 멤버들은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상황이라 리사의 파리 등장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리사가 열띤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또한 우연히 리사와의 열애설이 나온 ‘세계 부호 2위’ 명품 브랜드 LVMH 수장 바르나르 아르노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28)도 경기를 보러 다른 관중석에 있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 25세 나이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로 임명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
도요타가 태국에서 1월부터 10월까지 3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되었다. 더 내이션에 11월 25일자에 따르면 전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64만5833대가 판매됐다. 10월에는 58,96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경제 상황이 일부 작용했다.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용 연장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엄격한 입장이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업용 차량 시장과 1톤 픽업 트럭 부문에서 대출자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있다. 여기에는 자금 조달이 매출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매출액 기준 태국 10대 자동차 브랜드(2023년 1월~10월): 도요타: 220,144대, 이스즈: 131,256대, 혼다: 77,188대, 포드: 31,329대, 미쓰비시: 28,280대, MG: 22,293대, BYD: 21,865대, 마즈다: 14,709대, 닛산: 13,886대, 네타 : 10,565대
지난 11월 14일 KB국민은행은 태국 SCB은행(Siam Commercial Bank)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지갑이용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융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해 국민지갑 GLN(Global Loyalty Network)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내년 신규 개시되는 태국 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 인출이 가능해진다. 태국은 지난 7~8월동안 약 3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수요가 높은 관광지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민지갑 GLN 해외 결제 서비스도 외화(USD) 결제, 우대환율제공,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태국 내 결제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태국 디지털 리딩뱅크 SCB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님들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