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객님들, 경상북도로 오이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 연계했다. 아시아 무슬림관광 최대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서 해외 시장조사를 진행하던 중 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 TV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오이소(OISO) 브랜드를 소유한 말레이시아 한식 레스토랑(19년 매출 77억, 현지 체인 11개)과 인연이 닿게 되어 경북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경북 K-Food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중심지역과 대형 쇼핑센터 11곳에 위치한 오이소(OISO)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경북관광 리플렛 비치 및 SNS 팔로우 행사와 경북 미니배너 인증샷 이벤트, K-Foods 먹방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천의 임고서원 단풍 풍경이 담긴 치마부채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경북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한류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수요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 출발합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말레이시아 행정현대화관리기획처(MAMPU)와 함께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1월 28일 정상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이 함께한 가운데 ‘디지털정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사절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사절단 파견을 대체해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말레이시아는 2020년도 ‘UN 전자정부 평가’ 온라인 참여지수 부분에서 193개국 중 29위를 차지할 만큼 온라인 서비스와 디지털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에 활용하는 사례 및 향후 계획을 양국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한국 우편물류시스템, 대중교통시스템, 전자무역시스템 등이 도입되었으며 향후에는 전자수입인지시스템 등 진출을 계획 중이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디지털정부
브라질서 40%대 점유율을 돌파한 ‘메디톡신’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메디톡스는 8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도 계획하고 있으며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 명실상부한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오랜 기간 쌓은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뉴라미스 브랜드 뮤즈 손예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과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산 과일이 고소득층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과실로 인식되면서 구입이 증가하는 등 농식품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실제 한국 농수산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7월 말까지 7768만 달러(약 924억 3920만 원)로 전년 동기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과실류와 34% 증가한 김치가 수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내 고소득층 공략을 위해 지난 9월 2일 말레이시아 최고중심가 KLCC에 위치한 이세탄(Isetan)에서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K-Food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K-Food 수입바이어와 공동기획한 이번 설명회는 김치, 고추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거봉, 고품질 유아식 및 유아용 스낵 등 다양한 한국식품을 KMT, 유로 아틀란틱 등 주요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품목을 중심으로 aT와 이세탄은 10월 말에 K-Food 페어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직접 연계한 최초의 대규모 행사다.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상업지역 중심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7일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km에 위치한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총 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 29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한전은 2017년 9월 말레이시아 TADMAX社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개발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2020년 1월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하였고, 4월에는 사업지분의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2021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며, 국내 건설사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건설 및 관련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국내 40여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로 약 9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이현찬 한전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추가업무를 수주하며 연내 EPC 전환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사라왁 펫켐 사(Sarawak PetChem)로부터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2차 초기업무(Sarawak Methanol Project Early Work Phase 2)'에 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범위는 일부 기자재 발주와 설계 및 초기공사 등으로 수주금액은 약 5550만달러(한화 약 660억원), 계약기간은 11개월이다. 이번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Bintulu) 지역에 일일 5000톤 규모의 메탄올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를, 같은 해 11월 1차 초기업무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초기업무를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금액은 약 8110만 달러(약 968억 7395만 원)로 늘어나게 됐다. 이로써 연내 약 10억 달러(약 1조 1945억 원) 규모의 본 EPC
"그는 '현대판 싯다르타'로 불릴 만하다." 말레이시아 재벌 2세가 6조 원 가량의 재산을 포기하고 승려의 삶을 선택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태국에서 20년 넘게 승려 생활 중인 벤 아잔 시리파뇨 스님은 말레이시아 3대 부호 아난다 크리슈난의 외아들로 밝혀졌다. 글로벌 경제잡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아난다 크리슈난의 자산은 53억 달러(약 6조 35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시리파뇨 외에도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SCMP에 따르면 시리파뇨는 18세에 수도생활을 시작했다. 18살 때 태국 출신의 어머니 가족을 만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그는 당시 방문한 태국의 사찰에서 수도승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현재 20년 넘게 승려 생활을 하고 있으며, 태국의 다오덤(DtaoDum) 숲에 위치한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을 맡고 있다. 시리파뇨 스님은 영국 런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교육을 받았다. 그가 어릴 적부터 다양한 문화권을 접하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불교 수련 생활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또한 시리파뇨 스님은 영어와 태국어를 포함하여 8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와 손잡고 K-FOOD 수출 이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말레이시아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한국농식품 바이어·유통업체연합회(MKBA, Malaysia K-food Buyer&Distributors Association)를 발족하며 앞으로 한국 농식품의 공동마케팅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발족식 행사에는 주말레이시아 이치범 대사를 비롯하여 현지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이세탄과 쇼피 등의 주요 바이어와 KMT 자야, 유로 아틀란틱 등 현지 수입바이어 13개사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고추장, 김치, 과일류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6월 말 기준 6100만 달러(약 734억 4400만 원)로 전년 동기대비 약 21% 급성장하는 등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장은 전년대비 2배, 김치는 1.5배 가까이 수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이유로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온라인 마켓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