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가 인도네시아의 한글 전도사로 나선다. 지난 10월 6일 NHN에듀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 Love Korean, 이하 ‘IL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LK 과정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동영상 강의다. 누구나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ILK 과정은 NHN에듀의 현지 합작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PT. IAM EDU NETWORKS)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도맡아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기존 ILK 과정에서 제공되던 다국어 자막과 별도로 현지 학습자들을 위한 자막과 더빙을 추가로 제작하고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ILK 과정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와 아이엠에듀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원격 교육훈련 플랫폼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Makara UI Academ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 내 한국어 교육 프
AGF글로벌은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의 초대 할랄청장 현 국립 브라위자야대학(Brawijaya University)의 교수인 수코소를 사장으로 내정하고 인도네시아법인 ‘PT.HALAL THOYYIB SAINS CENTER’를 설립했다. PT.HALAL THOYYIB SAINS CENTER 법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절차등의 실무를 수행하는 법인이다. AGF글로벌은 수코소 교수와 함께 HALAL THOYYIB SAINS CENTER, BPJPH, 국립 브라위자야대학에 방문하여 향후 신청 수속에 필요한 인프라 정비 확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기업의 상품의 할랄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먼저 설립한 당사 자회사인 ‘PT.AGF GlOBAL INDONESIA’의 사무소가 완성되어 완공식도 개최했다. AGF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는 모든 제품들은 의무적으로 할랄인증을 받아야만 한다.”라며 “먹는 것(음식), 음료, 의약품, 화장품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식음료 외의 다른 제품 (의료기기, 건강식품, 의약품 등)도 향후 순차적으로 할랄인증을 의무가 될 것이다.”라고 말
인도네시아가 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최초 고속열차인 ‘후시’(Whoosh) 운행을 시작했다. 후시는 수도 자카르타와 인기 관광지 반둥의 142.3km 구간을 오가는 고속철도(KCJB)다. 이동 시간이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열차의 최대 운행 속도는 시속 350km이다. 고속 열차의 떠도는 소리에서 영감에서 이름을 붙였다. 209m 길이의 열차에는 601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식에서 운행 시작을 알리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대중교통의 현대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후시의 개통은 인도네시아가 고속철도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또한 이 구간을 따라 경제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서자바주 주도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도약을 꿈을 꾸고 있다. 이 고속철도는 제2 도시인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후시는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10월 중순께 티켓 가격이 확정되고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편도 티켓 가격이 2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에서 3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2만2000원~3만500원)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축제는 끝났다. 여운도 길다. 한국 민족대명절 ‘추석’ 하루 전인 9월 28일과 29일 서울 수도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얘기다.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반갑게 만났다.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본 시간이었다.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고 일일이 손님들을 응대했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에 빠졌고, 태권도 시범에 가슴을 조렸다. 전통악기 가믈란 선율은 아직도 귀에 흘러다닌다. 주한 인도네시아인들끼리 고국의 음식도 나눈 시간도 정다웠다. 모두 축제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은 추억이 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이틀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 피아노와 바이올린, 전통춤과 패션쇼 ■ 가을밤을 설레게 한 아이돌 그룹과 인기 밴드 공연 어깨춤 들썩 ■
전세계 인구 4위(2억 7636만명) 인도네시아는 한국 동영상 콘텐츠에 왜 빠졌나?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2년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가 발표를 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인도네시아 이용행태조사가 눈길을 끌었다. OTT는 온라인동영상제공 서비스다. 글로벌 OTT는 넷플릭스(Netflix),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이 조사 시점 1년간 시청한 영상 콘텐츠를 보면 한국이 86.9%로 자국인 인도네시아 78.7%보다 높았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사내맞선’, 영화 ‘기생충’ ‘부산행’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미국 60.2%, 일본 54.2%, 영국 40.1% 순이었다. ■한국 영상콘텐츠, 넷플릭스 등 OTT 통해 이용...한국 드라마 큰 인기 한국 영상 콘텐츠 이용률은 여성에서 높고, 전 연령대에서 80% 이상으로 높았다. 미국의 경우 남성이 높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높았다. 한국 콘텐츠는 주로 OTT 서비스를 통해 이용했다. 한국 연예인 방송은 K-POP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한 비율이 높았다. 장르로 보면 한국 드라마 이용이 가장 많았다. 여성, 10대의 이용률이 높았다. 소비자 85.4%가 최근
“마치 자카르타에 온 것 같네요.” 한국의 대표적인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이 1000여명의 인도네시아들이 운집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과 대구, 대전으로부터 광화문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Festival Indonesia’라는 이름 그대로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얼굴을 보며 즐거워했고, 그리운 고국의 음악과 공연,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황금용이 새겨진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즐거운 표정으로 개막을 연설하고 일일이 손님을 응대했다.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의상과 음식, 식품과 도시락이 판매되었다.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빌려주기도 했다. 조코위(Joko Widodo,Jokowi)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적 판매 등 부스도 설치되었다. 특설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게임: 볼라 베켈, 콩클락, 인도네시아 전통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한국에서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에 귀에 익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흥을 돋웠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어깨춤을 추며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광화문 축제는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오후 3시 30분 열린 개막 환영 연설로 시작되었다.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대사는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인도네시아 독립 78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보라”고 말했다.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주빈으로 초대되었다. 역시 바틱 의상을 입은 그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문화축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문화 이해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더욱 견실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을 확인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9월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기념 50주년 K팝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연은 지난 20일 시내 치푸트라 예술센터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의 젊은 관객들은 한국의 팝페라 그룹 ‘포엣’과 K-POP 그룹 ‘머스트비’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1140석 상당의 공연장은 만석으로 매진되었다.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인 ‘포엣’은 80년대부터 꾸준히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하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자리잡은 ‘끄므스라안’(Kemesrann)을 오랜 기간 연습하여 선보였다. 이날 한국 가수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노래를 열창하자 현지 관객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함께 따라 부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끄므스라안’은 한국어로 ‘친밀감’ ‘유대감’을 뜻하는 말로 지난 50년간의 양국이 쌓아 올린 교류의 역사와 앞으로의 50년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순서는 인도네시아 K-POP 그룹 ‘스타비’의 무대. 이들은 진흥원이 실시하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에서 연수중인 걸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