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 비전꿈터는 ‘2023년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2023년 6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현대차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만든 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및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산출물을 만드는 메이커 교육과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달성군청소년센터 신성진 관장은 “초중등학교에서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에 선정된만큼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6일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재의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더 많은 노동자들을 저임금, 불안정, 사회보장 부족에 빠뜨리고,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2023년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가 300만 명 늘어난 2억 800만 명(전 세계 실업률 5.8%)으로 소폭 상승해 2020~2022년 관찰된 감소세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노동기구의 연례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명목 근로소득보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빠질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관찰된 소득의 큰 폭 하락을 바탕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새로운 지정학적 긴장, 우크라이나 전쟁, 팬데믹 이후 회복 불균형,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적인 병목 현상이 고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의 결합으로 발생한 스태그플레이션의 여건을 조성했다고 지적했다. 국제노동기구 길베 훔볼 사무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2023년 경제 성장과 고용 둔화에 대한 전망은 대다수 국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3년 고용 증가율은 1%p(2022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이 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를 맞이해 우주산업의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007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R&D 전문 교육기관으로 산학연관 과학기술인 대상 교육, 컨설팅, 정책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과학기술기본법’ 제2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라 과학기술인력 기술교육 및 재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 변화와 확장되는 우주개발 영역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 요구에 발맞춰 국과가학기술인력개발원(KIRD)는 자체 인력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수준을 높이고 부품의 국산화와 산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분야는 △위성체 △발사체 △위성 활용 및 서비스 △우주탐사 등 산업분류 기반으로 현장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선호 주제를 적극 반영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분야별 정규교육은 온‧오프라인이 병행된 하이플렉스(Hyflex) 학습으로 시행돼 어디에서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산업체 요구 사항에 따른 현장 밀착형 교육은 수요 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연중
에어비앤비(Airbnb)가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의 지원 대상 기관 중 하나로 국내의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조명래)가 선정됐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명의 호스트가 세 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이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00만 명의 호스트가 10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에어비앤비로부터 75,000 달러(원화 약 9,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동강 제장마을 지역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0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를 개설했으며, 호스트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10년 간 총 1억 달러를 기부하는 목표를 세우고 기부 활동을 개시했다. 에어비앤비는 이 펀드의 2022년 기부 내역을 공개하면서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포함, 전세계 18개 이상 국가에 속한 20여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펀드는 2022년 기부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우리 지구의 보호와 환경의 지속가능성 및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기부대상으로
2022년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펀드 순자산이 19조 원 가량 늘고 56조 원의 자금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51조 3,000억 원으로 2021년 연말 대비 19조 4,000억 원(2.3%) 증가했다. 2022년 국내 펀드시장으로 유입된 총 자금은 56조 원이다. 채권‧혼합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에 자금이 유입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021년 연말 대비 28조 9,000억 원(9.3%) 감소한 283조 1,000억 원을 기록했고 자금은 연간 4조 9,000억 원이 순 유입됐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2021년 연말 대비 48조 3,000억 원(9.3%) 증가한 568조 1,000억 원으로 연간 순 유입 규모는 51조 2,000억 원이었다.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주가 하락 추세로 순자산이 2021년 연말 대비 19조 4,000억 원(17.5%) 감소한 91조 4,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연간 6조 8,000억 원의 자금이 순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채권 가격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이 116년만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스위스 국립은행이 예상한 2022년 손실은 132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76조 8,694억 원)으로 밝혔으며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해당하는 액수다. 과거 각 국의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었던 금이 가격 상승을 했지만 채권의 가격 폭락이 막심해 스위스 국립은행이 입은 손실을 상쇄하지 못한게 주요 이유다. 현재는 채권이 중앙은행 재무상태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손실은 주로 외화채권 포지션(미국채권, 유럽채권 등)에서 발생했다. 채권의 손실은 약 131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75조 6,945억 원)이며, 금 포지션은 약 4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5,364억 원)의 평가절상 되어 극히 일부만 상쇄됐다. 또한, 자국 통화로 평가한 자산에서 10억 스위스 프랑(원화 약 1조 3,411억 원)을 잃었다. 이렇게 되면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2022년도 수익 이체를 받지 못하게 된다. 해당 손실액이 현실이 되면 스위스 국립은행은 116년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정보 공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28일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강남구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상생협력 강화 및 정보공유‧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감정평가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개방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재결정보시스템 등 인수인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관 간 감정평가정보 교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정상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감정평가업계 발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협약을 비롯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감정평가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관계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운용 수익률이 -5.29%를 기록하면서 손실 규모가 51조 원을 기록했다. 12월 3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은 -5.29%로 잠정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수익률(-7.06%) 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20.45% ▲국내채권 -8.21% ▲해외주식 -4.84% 등에서 손실 폭이 컸다. 반면, ▲대체투자 15.64% ▲해외채권 4.74% 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전 세계적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KOSPI)는 202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22.97%를 기록했고, 글로벌 지수(MSCI ACWI)은 -20.34%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은 238.7bp상승했으며 10년물은 199.2bp 상승했다. 2022년 미 기준금리가 0.75bp씩 세차례 인상되면서 미국채 10년물도 253.8bp 치솟았다. 대체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이자‧배당수익 및 원화값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연중 수익률 발표에는 공정가치 평가액을 반영하지 않았다. 10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