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1457.64로 마감했다. 2009년 7월 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증권계좌를 개설하며 주식투자 붐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불린다. 주가가 바닥을 쳤던 3월 19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지난 5일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10개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66.5%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삼성전자'는 순매수 9032억 원, 29.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같은 경우에는 5689억 원 순매수, 34.7%의 수익률을 보였다. 언택트 종목의 대표적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5841억 원과 569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두 종목의 수익률은 87.31%, 60.42%로 굉장히 높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SK는 3308억 원을 순매수하였으며 무려 14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SDI 는 4390억 원 순매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에스아이의 전신은 1996년 설립된 태성기공으로, 티에스아이는 20년 이상의 업력과 전문 노하우를 갖춘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기업이다. 회사는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전극 공정의 첫 단계인 믹싱 공정에 믹싱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믹싱 시스템이란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용매를 혼합∙분산된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 코팅공정까지 공급하는 믹싱공정을 일컫는다. 회사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실제로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관련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등록뿐 아니라 믹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코로나 믹서(Corona Mixer), 양극 특화 믹서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국내 유일 믹싱 시스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회사는 기존 단일(Batch)타입의 믹싱 공정의 패러다임을 연속식으로 교체할 믹서를 연구개발 중이다. 핵심은 연구개발부터 제품 수주까지 원스톱 프로세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A2LA(American Association for Laboratory Accreditation)로부터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제공인시험소 인가 기준인 ISO/IEC 17025 및 미국 내 교정기관 자격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교정기관 최초로 A2LA 인정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A2L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정기구 중 하나지만, 이전까지 국내엔 A2LA 인정을 획득한 공인교정기관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A2LA 성적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인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업 역시 에이치시티를 통해 국내에서도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A2LA 인정으로 여타 교정기관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 유명 측정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제조사의 기술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A2LA 인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금번 인정은 에이치시티가
코로나19 마스크 입냄새는 물론 찜통더위 땀냄새, 유해세균까지 한번에 잡아주는 슬기로운 위생용품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가 등장했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악취와 땀냄새, 생활악취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예방해 주는 멤브레인 타입 휴대용 고농축 살균제품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는 마스크에 달라붙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애 2차 오염을 방지해 주는 휴대용 항균 및 탈취제품으로, 일본 식품시험공인기관 '일본식품연구원'(JFRL)과 국내시험기관 'KATRI'에서 항균, 살균, 탈취실험 결과 5초만에 폐렴균, 대장균, 악취 99.9% 제거 효능을 인정받은 고농축 피톤치드 특허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액체 침투를 막고 공기만 통과시키는 특수소재 '멤브레인'을 사용, 바이러스나 세균 오염을 방지해 항균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한 화장솜 크기의 초소형 패드 타입으로 마스크, 핸드백, 옷장, 신발장, 자동차, 화장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은은한 피톤치드 향과 함께 최대 4
미국 듀크대학교의 교수이자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19치료제 개발 핵심오피니언리더(KOL)이며 임상책임자(PI)인 카메론 울프 교수는 지난 6월 5일 미국 듀크대학교 캠퍼스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가 대담'에서 여러 약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진정한 치료약은 과잉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울프 교수는 “EC-18은 면역을 타겟으로 하는 약물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항 바이러스제가 있다고 해도 그 외 다른 면역 반응들도 해결해야 합니다. 코로나 말기에 부작용 및 면역 반응을 초래하여 입원 후 7-8일차에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EC-18이 항염증 및 과잉면역 반응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좌장인 듀크대학교 니타 파라하니 교수는 렘데시비르 이외에 현재 울프 교수가 치료제 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EC-18은 어떤 약물인지에 대해 문의했다. 울프 교수는 EC-18은 사이토카인 폭풍과 같은 과도한 염증 및 면역반응을 해소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빠르게 정상화 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지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항로타 위드맘’이 2020년 22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로타 성분이 함유된 ‘위드맘’ 개발과 원료 연구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 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따 우리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1년 52주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권위의 기술상이다. 그동안 식품 원료나 건강기능식품이 수상한 적은 있으나, 일반식품(유제품)이 장영실상을 받는 것은 항로타 위드맘이 최초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은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됐다. 2018년 10월 출시된 항로타 위드맘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유산균 대사물질이 들어있다.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진행상황을 18일 발표했다.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엄지건막류 임상 3b상은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이후 환자 스크리닝을 개시할 예정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선별기준을 통과하는 환자에 대하여 수술을 진행하여 7월 초 첫 환자 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비보존은 엄지건막류 임상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서 일차 유효성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총 60명의 환자 수로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오피란제린의 빠른 진통 효능이 입증되었다. 본 임상 3b상은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최종적으로 확증하는 시험으로, 지난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하여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였다. 총 300명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며, 수술후 통증강도가 4 미만인 경증 통증 환자를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의 합병이 확정됐다. 엔에이치스팩12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와이즈버즈와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7.6%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8월 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12호 관계자는 “와이즈버즈는 개인별 맞춤 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미디어,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는 애드테크(AD Tech)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대에 걸맞은 광고 전문가로서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직접 개발한 RTB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통해 타깃을 고도화하고 광고 집행을 최적화해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4년만에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 다방면의 클라이언트를 두루 확보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김종원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