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78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거나 잘못 처리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3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30%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7,000만 명에 분리수거의 습관이 없어 쉽지 않은 과제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였던 자카르타의 경우 매년 경제적 가치가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대량으로 만들어 매립지에 쌓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상황에서 현지의 한 기업은 이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바로 ‘트라디 오아시스(Tridi Oasis Group)’이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트라디 오아시스는 직원 12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6년 설립된 이래 약 2억 5,000만 개가 넘는 페트병을 회수했다. 창립자인 디안 쿠니아와티(Dian Kurniawati, 35)는 플라스틱을 쓰레기가 아니라 잘못된 곳에 뒀을 뿐이라며, 이를 재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트라디 오아시스는 자카르타 근처 완탄 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재활용 센터를 건립하고 페트병을 받아 유럽 국가로 수출하고 재생 플라스틱은 가공해 포장재나 섬유로 만든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정책회의를 통해 정책 금리를 0.25%p 인상했다. 2018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인도네시아의 정책금리는 3.75%가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락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저금리 정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축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 3월부터 통화완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코로나19(COVID-19) 이전 4.7%였던 정책 금리를 2021년 2월 3.5%로 하향했다. 그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고 금리를 유지해왔으나, 전 세계적인 물가 급등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은 2018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는데, 2017년보다 4.94% 상생했고 성장률은 201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율은 약 4.9%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평균인 약 7%와 개발도상국의 평균인 약 9%보다도 낮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휘발유 및 기타 연료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출하고 식품 비축량을 시장에 투입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통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석유 가격 제한’이 추진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대처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일부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최대 30%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 석유 거래에 대한 예외적 적용 전에 활로를 모색 중이다. 현재 논의되는 지점은 예외거래로 설정한 가격에 제3자가 러시아 원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에 러시아가 아시아 국가들의 바이어를 찾아 나선 것은 석유의 대체 구매자를 찾으려는 시도라는 의미다. 일환으로 인도, 중국과 함께 국제 시장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석유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산디아가 우노 관광장관은 러시아가 국제시장 가격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석유를 인도네시아에 팔자고 제안했다고 SNS를 통해 밝히고 조코위 대통령위 러시아의 제안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미국의 금수 조치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의견이 갈린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EU의 6차 제재는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와 제3국들의 러시아 석유 구매를 위한 보험과 금융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
인도네시아 정부는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대표단과 보안요원이 사용할 전기차 6161대를 제공한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8월 31일자에 따르면 앞으로 국제행사에서는 전기차를 교통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 국가에는 VVIP 게스트용 10세트와 국가 원수용 5세트로 구성된 15대의 전기 자동차가 할당된다. 전기차는 제네시스 G80(123대), 현대 아이오닉 5(246대), 현대 아이오닉 EV(124대), 렉서스 UX 300e(123대) 등이다 정부는 EV 외에도 아푸르바 켐핀스키 호텔(Apurva Kempinski Hotel)의 28개 충전소와 센트럴 파크 ITDC 누사(Central Park ITDC Nusa)의 36개 충전소를 포함해 수백 개의 충전소도 준비했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법인(이하 ‘합작법인’)이 약 9500억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합작법인은 투자 자금 7억 1,000만 달러(원화 약 9577억 원)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금의 차입 기간층 총 10년으로 합작법인이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엔솔은 지분율에 따른 채무 보증에 나서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앞서 2021년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원화 약 1조 4,833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자금 확보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안정
지난 7월 31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Jakarta Globe)는 약 1주일동안 진행됐던 아시아 3개국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조코위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투자는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기초소재, 기타 산업 개발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조코위 위도도 대통령은 119억 달려 규모의 투자 약속 중 52억 달러의 투자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2 일본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따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코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본의 투자에 대한 감사를 공식 표명하였다. 하지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경쟁력을 고려해달라고 말하며 “우리 기업들 역시 다른 투자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요컨대, 좋은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최고의 투자처 중 하나입니다.”라고 자부하였다. 일본의 투자 계획 중에는 전기차 생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 투자회사 중 가장 거대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는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산업을 위한 공정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미쓰비시 자동차 역
힐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났다. 우영우(박은빈역)은 이제 정규직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마지막회인 16회가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로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미’를 거두었다. 시즌2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너도나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비영어 TV드라마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49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플릭스패트롤을 통해 ‘우영우’의 전세계 넷플릭스 랭킹을 보면 더 실감난다. 전통적으로 한류가 강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같은 나라에서는 일주일 내내 쭉 1위를 기록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인기가 있다. 관련 뉴스 보도를 인도네시아가 전세계 1위 국가였다. 가족 관계가 끈끈한 남미는 한국콘텐츠가 갈수록 남미에서 통하는 상황이다. 우영우가 멕시코, 브라질, 칠레에서 다 1위다. 한국과 가장 정서가 대척점에 있는 나라가 유럽 북구 나라다. 그런데 놀랍게도 덴마크 10위, 핀란드 7위, 노르웨이 10위, 스웨덴 9위, 에스토니아 10위다. 임정욱 티비티 TBT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플릭스패트롤 랭킹을 보다가 한국과 가장 정서가 대
동남아시아 한류 확산 중심지에 ‘인도네시아어’ 소식이 특급 배달된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인구의 41%,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확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한류소비점유율은 23.17%로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26.71%) 다음으로 높은 나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한류 열기가 높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8일부터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서비스(indonesian.korea.net)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해문홍이 운영하는 ‘코리아넷’이 제공하는 언어는 기존 9개(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에서 10개로 확대된다. ■ 한국 역사, 문화예술, 관광지, 재외 한국문화원 소식 등 소개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페이지는 한국 관련 뉴스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보내오는 소식을 볼 수 있는 ‘뉴스 포커스’, 우리 역사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