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브이글로벌이 경찰조사와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법 다단계영업으로 고발당한 브이글로벌은 피해자 6만 9000여 명, 피해액 3조 8500억 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피해자 130여 명이 법무법인 대건을 통해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소식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일부 총판(모금책)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브이글로벌의 총판이 정상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천안에 다녀왔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을 모은 오픈카톡방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또한, 물류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위해 준비중이라면서 거래소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라는 뉴스에 자기들도 피해자가 아니라는 성명서를 써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의견을 의견을 피력했다. 투자자들에게 브이글로벌이 사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내세운 주요 근거는 모바일 월렛을 통해 ‘브이캐시’로 투자금을 환전해 준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브이캐시는 상장된 거래소가 브이글로벌을 제외하면 전혀 없어 환금성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되찾을
지난 10일 포블게이트 인재개발원은 블록체인 개발 전문가 과정을 맞이해 교육생들과의 간담회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채용 및 프로젝트 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실무 위주로 10월 말까지 총 900시간이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지역거점대학인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24이 교육에 참여하고 포블게이트 인재개발원이 채용연계 및 멘토링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역량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블게이트 인재개발원 이철이 원장, 송대길 부원장, 한국전파진흥협회 박재상 과장, 한지형 대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교육과정에 대해 열정적인 질의응답을 가졌다. 한 학생은 교육 후반부에 이루어질 프로젝트 팀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 질문했고, 또 다른 학생은 19, 20년도 교육에서 실제 교육생들 중 창업한 사례가 있는 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전파진흥협회 한지형 대리는 “교육생 분들이 6개월을 투자해주신 만큼 교육과정을 잘 따라와주신다면 19년, 20년 교
비둘기지갑이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사용성 강화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둘기지갑(Dove Wallet)은 직관적인 정보 전달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타 거래소들과 차별되는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유무선 플랫폼의 이용환경에 상관없이 유익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확대에 중점을 줬다는 설명이다. 구매, 예치, 거래, 일일보너스 등 대표 금융서비스들은 상단에 배치해 혜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거래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시세판 태그도 개설됐다. 주요 종목들의 현재 거랴랑과 급등과 급락, 최근 상장 등 이용자들이 관심있을 정보들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비둘기 지갑의 대표적인 금융혜택 기능 중 하나인 ‘일일보너스’도 새롭게 단장, 홈페이지 중앙에 전격 배치하였다. ‘일일보너스’는 디지털자산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회원들의 잔고에 비례해 사용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비둘기 지갑만의 차별화된 금융혜택 서비스로, 전세계 비둘기 지갑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 고객혜택 기능 중 하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은 매일 제공되는 일일보너스 분배현황을
질병관리청이 백신여권 애플리케이션 COOV를 공개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QR코드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인증할 수 있다. 백신여권 COOV(COrona Overcome)은 안드로이와 iO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통신사 본인인증 후 코로나19 예방접종서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다운받아 단말기에 저장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예방접종증명서는 필요시 QR코드로 제출이 가능하다. 백신여권에는 ‘블록체인랩스’가 기술개발에 협력했다. 2017년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블록체인’을 개발한 블록체인랩스는 자체 DID 기술을 적용해 COOV를 구현했다. 이더리움(Ethereum), 하이퍼레저(Hyperledger) 등 50여개 블록체인의 DID와 상호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랩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DIF(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의 멤버사로서 최신 DID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어떤 사용 이력도 서버에 남기지 않음으로써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이루어지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신여권의 플랫폼간 상호호환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특정
외환 전문 네오뱅크 센트비가 고객 감사 캠페인 ‘센트비 포 유(SENTBE FOR YOU)'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센트비가 운영해온 ‘센트비 VIP 프로그램’과 ‘안심 보상제’를 확대 시행한다. ‘센트비 VIP 프로그램’은 센트비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 중인 제도로, 누적 송금액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등급을 나눠 수수료 25% 할인부터 전액 무료까지 등급별 혜택을 제공한다. 송금 횟수와 무관하게 무제한으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규 가입자와 주 이용자들 모두에게 유용하게 적용된다. ‘안심 보상제’는 수취국과의 시차 및 공휴일 등의 이유로 송금이 지연되는 경우 고객이 기다린 시간에 따라 무료 송금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심각한 송금 지연 발생 시에만 일괄적인 보상을 지급했던 여타 서비스와 달리, 송금 지연 시간별 보상 금액을 세분화한 것은 센트비가 유일하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센트비 VIP 프로그램과 안심 보상제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2월 실시된 캠페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센트비를 이용해 주고 계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유상증자를 통해 19억 5100만 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본금을 통해 총 84억 7100만 원으로 자본금이 확대했으며, 추가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환경을 위한 시스템 구축, 신규 상장 프로젝트 및 신사업 추진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자금 확충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 투자자들이 믿고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디지털거래소의 자본금은 국내 3위에 위치하게 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본금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월 기준으로 빗썸이 211억 원으로 1위, 후오비 코리아가 85억 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라이빗이 84억으로 3위, 업비트가 33억 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018년 공개한 자율규제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상법에 따른 회사로서 20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발표했었다. 플라이빗은 “재무 건전성 및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증권형 토큰 거래를 도입한다. 바이낸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씨엠 에퀴티 AG와 스위스의 디지털 에셋 AG와 제휴하고 제로 커미션 커미션 트레이딩(Zero Commission Trading)이 가능한 증권형 토큰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증권형 토큰의 첫 종목은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다. 발행되는 토큰은 주식을 의미하며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바이낸스 비너스(BUSD)로 거래할 수 있다. 새로운 투자 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낮추면서 더 큰 금융 시장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바이낸스는 기대하고 있따. 증권형 토큰은 주식이 아니지만 투자자에게는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특정 기업의 자산에 투자하는 권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주식과 달리 바이낸스의 신상품은 분할이 가능해서 더 저렴한 단위로 특정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증권형 토큰은 전통적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해 보다 포괄적인 금융의 미래를 위한 기술적 가교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과 함께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이 급등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 및 확산방지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을 만들었도 두나무는 50억 원을 출자한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