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자동차 총 생산량은 25만 8,580대로 2021년 2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인도량은 25만 4,695대로 2021년 2분개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상하이의 기가팩토리가 생산능력이 75만대를 넘어서면서 기가팩토리 중 1위의 생산공장이 됐다. 미국 캘로피나아 공장이 65만대로 2위, 독일 베를린 공장이 25만, 미국 텍사스 공장이 25만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중국 전기차 경쟁사들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재 최고의 중국 전기차 제소사는 사실상 테슬라 차이나임을 강조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9억 3400만 달러(원화 약 22조 2,34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순이익은 22억 6900만 달러(원화 약 2조 9,791억 원)였다.
8월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1.1626920으로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 340주를 교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2023년 1월 20일 상장될 예쩡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천연가스 사업의 탐사‧생산‧저장‧발전 등 전 가치사실(Value Chain)을 완성하고 신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의 기여도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합병 시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조시스템 제조기업 한온시스템(Hanon Systems)가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 1,607억 원, 영업이익은 600억 원이다.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대비 13.8%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대비 40.2% 하락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97.2% 증가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유가인상으로 인한 운송비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소폭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980억 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2분기 대비 13.6% 하락했지만 2022년 1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1조 9,060억원을 기록해 2021년 2분기 대비 17.1%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원가율은 90.5%를 기록해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순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0.7%에 그쳐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도 주주 몫의 수익은 사실상 없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 매출에서 역
소리바다가 6월 3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5월 31일 소리바다(Soribada)에 대한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이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며, 상장폐지일은 오는 6월 15일이다. 소리바다는 2006년 바이오메디아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지 16년 만에 증권시장에서 퇴출하게 됐다. 앞서 소리바다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1년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1월 18일(미국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849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유명 게임 IP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합병은 MS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현금 거래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 IP를 통해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주식 1주당 95달러를 제시했고 이는 1월 14일 기준 블리자드 주식 종가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MS의 인수 소식에 18일 블리자드의 주가는 26% 급등해 82.31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에 30억 달러 규모의 위약 수수료(B
미국 컴퓨텅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시장의 예상을 초월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8% 상승했다. 이대로면 연말에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3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17달러이며, 매출은 71억 달러(원화 약 8조 4135억 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순이익은 주당 1.11달러, 매출은은 68억 2000만 달러(원화 약 8조 666억 원)를 예상했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주당 순이익은 60%, 매출은 50% 증가했다.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상승한 74억 달러(원화 약 8조 7512억 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68억 6000만 달러(원화 약 6조 7000억 원)을 웃도는 예상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매출은 55% 증가한 29억 달러, 게임 매출이 전년 22억 7000만 달러에서 42% 증가한 32억 2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인공지능 기술이 2만5000개 이상의 기업이 채택된 것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
2021년 3분기 종근당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으로 2020년 3분기 대비 23.7% 줄어들었다. 3분기 매출액은 3413억 원으로 2020년 3분기 대비 4.5% 감소했고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으로 96.3% 감소했다. 종근당의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상승이 원인으로 꼽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감소했고 전문의약품 판매 실적이 감소한 것과 영업 환경의 위축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종근당의 설명이다. 또한 2020년의 매출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나파벨탄’의 국내외 임상 3상 시험, 이상지질혈증 치료 후보물질 ‘CKD-508’ 등의 해외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NHN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 26%를 취득한다. 11월 22일 NHN은 주차 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주식 530만 5591주를 약 844억 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6%이며, 취득 예정일은 12월 21일이다. NHN은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주차장 사업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할 것으로 보고 간편 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 확대 및 이용자 데모 확장을 위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4400개 이상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주차 관리업체로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