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는 베트남포럼 제6회 심포지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을 개최한다. 장소는 12월 1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101동 220호)이고 시작은 오후 3시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김현정 베트남포럼 회장(치의학대학원 교수)의 개회사와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온라인으로 중계)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대사와 더불어 베트남 진출 기업인 신한베트남은행과 한화에너지의 대표,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강연을 해준다. 진행 언어는 한국어(일부 영어)다. 발표(15:30~17:30)는 채수홍 인류학과 교수의 좌장으로 발표1(30분): 응웬부뚱(주한국베트남대사) ‘한국-베트남 관계의 개괄과 향후 전망’(영어 발표), 발표2(30분): 신동민(신한베트남은행 이사회 의장) ‘신한베트남은행 성공사례와 양국의 금융협력방향’(온라인 중계)로 이어진다. 이어 발표3(30분): 정인섭(한화에너지 대표) ‘베트남과 한국의 공생전략-기업의 관점’, 발표4(30분): 조영태(보건대학원 교수) ‘서울대와 베트남의 교육협력’이 발표한다. 종합토론(17:30 ~ 18:00)은 채수홍 교수 좌장으로 진행
신남방정책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한 논의가 전방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각 정치세력은 내년 대선을 위한 정치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신남방정책의 향방도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치결과와는 상관없이 한국에게 있어 ‘아세안’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신남방정책은 지속되어야 하고, 더욱 확대 발전되어야 하기에 각계각층의 노력이 더 필요한 때이다. ■ 문대통령, 아세안 10개국 모두 순방 ‘아세안 중시 정책’ 평가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여러 정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 중의 하나가 신남방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 출범 직후 아세안 특사를 최초로 파견했고, 아세안 중시 정책인 본 정책이 발표되었다.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특별정상회의 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모두를 순방했다. 본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10개 정상들이 한국에 모두 방문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남방정책이 본격화되어야 할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혀 뜻밖의 상황이 전개되었다. 한국과 아세안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및 보건협력으로 위기를 협력으로 돌파
전북대동남아연구소(전동연)의 ‘학술총서 제1권’ 출간이 나왔다. 학술총서 제1권(공동편저자 전제성-김희숙)의 제목은 ‘코로나19에 맞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별 초기 대응과 초국적 협력에 관한 연구’다. 책의 출간까지의 여정도 주목된다. 우선 2020년 4월, ‘코로나19에 맞선 동남아의 대응: 초기 대처과정의 잠정적 함의’라는 제목으로 제1호 이슈페이퍼를 출간이 출발점이다. 이후 전동연은 총 일곱 편의 코로나19 관련 이슈페이퍼를 출간했다. 또한 전동연은 감염병과 보건 연구에 관심을 가진 동남아지역연구자들을 불러 모아 ‘전동연코로나대응포럼’을 결성했다. 각종 학술대회 발표 패널 구성 및 한국동남아학회지 ‘동남아시아연구’ 특집 편성을 함께 했다. 이 책은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선별하여 모아낸 결과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의 첫 부분인 ‘도입’에서는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서설과 코로나19 대유행에 직면하여 동남아가 펼친 초기 대응에 관한 비교분석을 담았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5월말(델타 변이 발흥 직전)까지를 초기로 보았다. 기존의 감염병 경험, 국가적 역량, 사회적 협력과 그것을 이끌어내는 정치리더십의 전략적 선택과 투명한 소통이 중요했던 시기였다.
권재환 전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참사관이 22일 아세안 미래포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아세안이 바라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아세안이 바라본다는 것은 개별 10개 회원국과 그 국민들이라는 양자 차원의 시각과 ‘아세안’의 시각이 믹스하는 것”이라며 “ISEAS Survey가 의미하는 것 또한 양자와 다자의 믹스, 다양한 차원에서 활용 가능하는 점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이어 “ISEAS Survey와 여타 정보, 통계를 통해서 우리에 대한 아세안 시각이 어떻게 변화해했는지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ISEAS Survey는 2019~2021년 매년 3회차 1000명씩 진행되어 트렌드 변화를 추적했다. 그는 외교부 외교부 협력과장 시절 신남방정책을 성안에 기여했다. 이후 미얀마에 근무하는 등 아세안대표부에서 근무해온 내로라하는 아세안 전문가 중 하나다. 그는 신남방정책에 대해 “힘들었고 이행도 어려웠다. 그래도 성과가 있는 정책이다. 한국인식 개선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의 결론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에 대한 아세안 긍정적 시각이 증가되었고, 개별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는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전공 교육과정 및 교수법 공유를 위해서 온라인 상에서 체코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들과 국제교류 세미나를 5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가 주관하여 줌(Zoom)을 통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어로 진행되었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 그리고 체코 찰스 국립대학교(Charles University) 인도네시아학과 및 팔라키 대학교(Palacky University) 관광인도네시아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언어 수준별로 나뉘어 학생체적으로 웨비나를 진행하였으며, 교수진들은 각자의 인도네시아 언어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인도네시아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1968년 이전에 사회주의 경험을 하면서 현재까지도 북한을 비롯한 체코 등의 구 사회주의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구 영어권(미국, 영국) 중심의 한국학계
“전북대 교정에서 동남아 언어와 아랍어를 배워보세요.” 전북대와 부산외대가 함께하는 동남아언어여름캠프의 제3기생을 모집한다.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제3기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북대 교정에서 진행된다. 여름캠프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아랍어를 놀면서 배우는 과정이다. 2021년 7월 12(월) ~ 23일(금). 2주간(주말 제외)이고 전북대학교(강의실은 추후 통지)에서 열린다. 대상은 동남아 언어와 아랍어를 배우고자 하는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 및 학자가 대상이다.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현지어는 현지의 지식과 감각을 익히는 창구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동남아언어여름캠프는 부산외대와 전북대가 영호남 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추구하자는 혁신적 발상과 도전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1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수료했고 만족도가 높았던 캠프다. 동남아 언어 학습을 통해 현지적 시각을 확보하려는 진취적인 수강생들을 올 여름에도 많이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성: 1) 필수: 언어 강의(평일 오전: 10:00 ~ 12:00 / 오후 14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신남방정책 추진 4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과 신남방정책’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21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14:00-18:00)서 열린 전문가 정책간담회 기조강연을 맡은 김 원장은 “신남방정책, 문재인 정부 대표적 ‘시그너처’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시그너처(signature)는 대표 상징이라는 뜻으로 “신남방정책은 이제 인도를 포괄하면서 신남방플러스로 진화해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까지 포함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외교의 근간은 한미관계이지만 미-중 갈등상황에서 양자선택은 비현실적이다. 쿼드 등 닥친 위협을 두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사드 이후 중국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 대안을 하는 완충지대를 만들 수 있다. 해법은 신남방정책 추진이었고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문재인 후보의 정책담당으로 ‘신남방정책’ 용어를 만든 설계자 중 하나다. 문재인 정부 남은 1년은 물론 다음 정부도 계승해야 할 것이 아세안(ASEAN)외교라고 강조했다. 물론 여러 가지 유의해야 할 점도 체크해봐야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남방정책이 큰 브레이크를 걸렸지만 극복하는 것 또한 도전이다.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배양수)은 5월 28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21년 올해로 한국 정부와 메콩 5개국(아세안 5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은 2011년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과정을 거쳐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장은 세미나를 개최함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념 세미나는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메콩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인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의 핵심 개념 3P(People, Peace, Prosperity)를 핵심으로 하여 “한-메콩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주제로 한국동남아학회 소속 학자들과 메콩 5개국 출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