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대구지방조달청이 조달 시장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고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를 발족했다.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는 지역 내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테스트 공간 제공에 나선다. 지역 기업들이 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관련 설명회도 11월 중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는 발족 후 첫 회의에서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방안과 지역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11월 중으로 지역 창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 대해서도 셜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에게 조달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혁신조달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혁신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공공조달시장 초기 진출 및 선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한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국내‧해외시장 개척 등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건설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0대 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건설산업 발전을 이 끌어나갈 건설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것이 지원 사업의 목표다. 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중소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1월말 대상기업을 선발한다.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는 이번에 새로이 추진하는 100대 건설혁신 중소건설기업 선정을 위해 최초로 구성되며, 산업계, 공공발주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선발은 종합‧전문 등의 건설업 구분 없이 이루어지며 기술개발 30%, 시장진출 80%, 기술개발‧시장진출 10%로 분류해 분야별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매출실적 및 기술인력 고용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미래 투자계획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만약 2년 이상 실적이 없는 경우,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소재 부품 오픈랩이 문을 열었어요." 지난 2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본 연구시설인 소재부품 오픈랩과 신속‧정확한 기술난제 해결지원을 위해 중앙분석지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하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세명 의원,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 융기원 주영창 원장, 동진쎄미켐 김병욱 부사장, 엠케이전자 이진 대표이사 등 도내 산학연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현판식과 함께 ‘제 2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도 같이 진행됐다. 소재부품 오픈랩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험과 시료 분석을 위한 전처리실이 함께 구축돼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연구공간으로 연구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 연구시설이다. 중앙분석지원실은 고도화된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연구시설로 박사급 전임연구원을 비롯한 해당분야 전문인력이 시험 분석의뢰에 대한 신속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연구지원사업 수행기관뿐만 아니라 시험분석
대구광역시의 지역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가 발행금액인 3000억 원을 모두 소진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사용 내역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을 객관화활 예정이다. 타 지역에선 학원 등에서 소비되는 비중이 높은 반면 대구는 도소매업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높다면 민생 경제 활성화에 성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패턴과 지출 내용 등 어떤 연령층이 어떤 분야에 많이 썼는지와 유통 속도도 중요한 분석 요소로 확인한다. 또한 연령, 업종, 구‧군별, 연 매출 규모별로 사용 내역을 분석한다.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링녀구실 임규채 실장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지역의 특성상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6월에 처음 출시된 대구행복페이는 8월까지 결제금액이 1594억 원으로 판매액 대비 평균 이용률은 77.9%를 기록했다. 출시한 첫 달에 42.3%에서 8월에는 93.8%까지 급상승했다. 다른 지역들도 지역사랑상품권의 성과 분석 나서고 있다. 경기도 역시 산하 경기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 4차 산업융항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각 기업이 신청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3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실종특례 9건, 임시허가 1건으로 진행된 이번 허가에 따라 현대자동차, 그리고 현대글로비스-LG화학‧KST 모빌리티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LG화학·KST모빌리티는 전기 택시 배터리 렌털사업을 신청해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배터리를 전기 택시회사인 KST모빌리티에 렌털해주고, 2∼3년 뒤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는 LG화학이 전기차 급속 충전용 전력저장장치(ESS)로 제작한다. 2023년까지 8만 개의 사용후 배터리 물량이 나올 것이 예상되면서 이를 재활용한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환경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를 태양광발전설비와 연계한 전력저장장치(ESS) 컨테이너 실증을 계획하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를 재가공한뒤 결합해 더 큰 용량의 ESS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ESS 컨테이너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유사업은 산업인력양성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개발 컨소시엄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로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로봇산업진흥원은 약 30개의 로봇 융합 교유과정을 운영 중이다. 10월 중으로 딥러닝, 협동로봇 티칭 실무, PCB 설계 교육 등 10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산업진흥원은 1개 기업이 7명 이상의 수강 희망자를 확보해 특정 과목 개설을 요청하면 기업 내부를 방문해 현장 교율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신청 및 기업 맞춤형 현장 교육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술교육'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기술혁신사업 사업비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 사용가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사업비를 사용할 때 알아야 할 점,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통상적으로 수행기관 대상의 대면 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사업비 사용가이드를 약 3000개 수행 기관에 온라인으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국가 R&D사업은 사전에 수립한 사업비 사용 계획과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비를 집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사용한 사업비가 인정되지 않아 수행기관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업비 사용가이드에는 사업비 사용 계획을 수립하는 과제 신청 단계부터 종료 단계까지 전과정에 걸쳐서 수행기관이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정리해 담겨 있다. 또한 과제종료 이후 국가로 납부해야 하는 기술료를 감면하는 제도 등 수행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KIAT 석영철 원장은 “코로나19로 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사업비 사용가이드를 발간했다”며 “사업비 사용·관리와 관련한 불필요한
스마트 철도산업 플랫폼인 ‘철도비즈’가 런칭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스마트 철도 산업 플랫폼인 철도비즈를 런칭해 철도 혁신에 나선다. 철도운영기관에게는 철도관련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구매정보 등을 제공하고,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수요처의 입찰정보 등을 제공해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철도산업정보센터 내 산재해 있던 철도산업의 지원 기능을 집합시키면서도 신규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철도운영기관 간의 정보 부족으로 AI, IoT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기술과 제품을 구매하거나 현장에 도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했으나, 철도비즈를 통해 수요와 공급 매칭 지원을 통해 스마트 철도산업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철도비즈 내에서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제품 및 아이디어를 철도운영기관에게 제안할 수 있으며, 운영기관은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공모해 구입 및 활용할 수 있다. 철도비즈는 철도산업정보센터 내에 위치한 ‘철도 Biz’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혁신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의 상세정보를 알 수 있는 특허 및 기술 관련 정보 △우수한 혁신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제품홍보관 △공동구매 수요조사, 철도 규제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