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세 도시의 사랑법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가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는 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사랑법을 그린 뉴아시아 옴니버스 러브스토리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서 상영된 작품이다. 초청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박성호 프로그래머와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알콩달콩 썸 타는 커플 이야기”, “세 감독이 협력해 탄생시킨, 유의미한 합작 옴니버스 영화”라고 평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부경환 모더레이터는 “하나의 잘 어우러진 코스 요리처럼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베니스, 로테르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경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감독 호유항이 첫 작품을 맡았다. 이어 인도네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 템포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감독 제나르 마에사 아유가 이었다. 한국 김태식 감독은 ‘도쿄택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의 작품으로 30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2023년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말레시아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가 말레이시아 모나쉬 대학 인문사회과학학부(School of Arts and Social Sciences, Monash University Malaysia)와 함께 11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2023년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말레시아영상문화제’를 개최한다.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는 일반 시민, 서울대학교 구성원,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개방된 아시아축제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축제를 열기 위해 유수의 아시아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토크 콘서트, 전시, 영상 서비스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만 아니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르막 치킨 혹은 나시르막 오징어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일상의 초다양성’을 주제로 한다. 말레이시아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 다양성을 가진 사회이다. 흔히 문화다양성을 다종족, 다언어,
말레이시아 인구가 국제 이주를 중심 2023년 2.1% 늘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나마닷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은 7월 31일 발표를 통해 2023년 인구가 3340만명으로 전년 3270만에 비해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구증가율은 2022년 250만명에서 300만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비시민권자 때문이다. 시민 인구도 3020만명에서 3040만명으로 0.7%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4월 1일부터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올해 1월부터 고용 재조정프로그램 2.0(외국인 노동자 합법화)을 시행한 것과 일치한다. 전체인구 성비는 여성 100명 당 남성 110명으로 2023년에는 1750만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590만명이 많다. 15~64세 인구구성의 근로연령은 2022년 69.6%에서 올해 70.0%로 증가한다. 65세 이상 비율은 7.2%에서 7.4%로 늘어난다. 0~14세는 23.2%에서 22.6%로 감소한다.
말레이시아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자프툴 아지즈(Zafurul Aziz)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은 “데이터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강대국 게임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립적인 공급망 기지로 자리매김한 말레이시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계열 구글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데이터센터의 위상을 서서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255억 링깃( 말레이시아의 올해 투자 성공에는 테슬라와 아마존웹서비스 유치가 포함됐다. 테슬라는 이 동남아 국가에 전기차를 들여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아마존웹서비스는 2037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255억 링깃(원화 약 7조 3,225억 원)을 투자한다.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국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말레이시아는 2022년 1분기 대비 67% 증가한 714억 링깃(원화 약 20조 5,032억 원)의
5월 2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경공격기인 ‘FA-50’ 18대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필리핀, 폴란드와 체결한 계약에 이어 민․관․군이 합작해 이룬 3번째 성과다.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아 방산 전시회 ‘리마(LIMA) 2023’에 참석한 KAI는 FA-50 18대 수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최종 계약식을 체결했다. 말레이시나 경공격기, 전술입문훈련기 1차 도입사업 기종으로 FA-50을 선정하고 지난 2월 KAI와 18대를 9억 2,000만 달러(원화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본계약(LOA)을 체결했다. 체결식 당일에는 항공기 납품, 후속 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KAI는 24일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이 주관하는 ‘공군 참모총장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주요국의 공군 참모총장들과 우호를 다지면서 FA-50을 비롯한 KAI 생산 제품 판매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력파 K-POP 듀오 ‘훈두’(HOONDOO:이승훈, 두진수)가 말레이시아 경연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23(Big Stage 2023)에 출연해 1차 경연에서 1위에 올랐다. ‘훈두’는 지난 7일 방송된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 노래 경연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23’에 출연했다. 빅 스테이지는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신인 가수들이 톱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올해로 시즌5를 맞이한 ‘빅 스테이지 2023’에는 아시아 5개국의 가수 13팀이 출전했다. 특히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핫한 가수 ‘아이나 압둘(Aina Abdul)’이 심사위원단에 합류하며 더 큰 기대를 모았다. 매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참가자들의 라이브 무대 후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 외에도 관객들의 온라인 투표가 반영되는 만큼, 실력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해야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빅 스테이지 2023’ 첫번째 경연에서 훈두는 ‘에일리’ 원곡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점수를 받아 총점 81%라는 높은 점수을 얻었다. 1위에 올라선 훈두는 동시에 심사위원 대상인 ‘베스트 퍼포먼
“동방정책 40주년, 두 나라 실질 협력과 전략적 소통을 강하화자” 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안와르 빈 이브라힘(Anwar bin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한 후 잠브리 빈 압둘 카디르(Zambry bin abd Kadir)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올해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실질 협력과 전략적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말레이시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호혜적‧포괄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지 전달 말레이시아의 행정 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안와르(Anwar)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한 박 장관은, “두 나라가 민주주의‧시장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지난 60여년 동안 다방면에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작년 말 발표한 데 이어, 인태지역의 우리 핵심 협력 파트너인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 정책으로서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구체내용도 마련하였다고 설명하면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호혜적‧포괄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한국 정
박진 외교부장관이 지난 2일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에서 개최된 ‘한류 전시회(Hallyu Exhibition)’의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National Art Gallery of Malaysia) 전시회의 개막식에 하자 사라야(Datuk Hajah Saraya)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MOTAC) 차관, 아메루딘 아마드(Amerrudin Ahmad) 국립미술관장 등 200여 명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기념하여 말레이시아 국립미술관측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한류(Hallyu : Korean Wave)’를 주제로 두 나라 작가들이 제작한 프레스코화,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총 10개 테마의 작품들이 4개월간(5.1-9.16)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한국에서는 진영선 고려대 명예교수, DaViz(오은석, 박규동 광운대 교수), 부경희 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