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포럼과 삼랑코리아(주)가 민간 개발로 캄보디아에 ‘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미진주식회사(대표 양원모), BP주식회사(대표 정동훈) 등이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는 2번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에서 1Km 떨어진 곳에 3번 국도와 4번 국도 시아누크빌 가는 인터체인지가 공사 중이다. 맞은편 도로를 따라 8Km를 가면 신공항이 위치해 있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이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한국의 유수의 자동차 부품사들이 참여하는 캄보디아 최초 자동차 부품 복합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성 후 업체들이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캄보디아 자동차부품산업을 크게 발전할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수출 전진기지로도 기대된다. 한아세안포럼(박상원 이사장)은 “캄보디아의 칸달주 자동차 부품단지 조성 사업 주진키를 위해 우선 한국의 국회의
캄보디아가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화에 나선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1년부터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에 나선데 이어 추가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50년까지 전체 자동차와 시내버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40%, 이륜차에서 전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과 운수부가 추진하고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은 1번째 전기차 충전소는 2021년 3월에 완공됐다. 2022년 4월에는 칼텍스와 UNDP가 출자한 캄보디아 제2 전기차 충전소와 제3 전기차 충전소가 가동됐다. 칼텍스는 2025년까지 캄보디아에 충전소 50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공공운수부 선찬톨 장관은 2022년 안에 캄보디아에 최소 10개의 충전소가 확충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현지 전기차의 수입관세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50% 낮다. 캄보디아정부도 전기차의 차량세와 등록세 등 각종 세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 5월 7일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광부는 올해 1~4월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 명이다. 국내 관광객은 9만 명으로 캄보디아 관광업은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가 증가했다. 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캄보디아는 외국인 관광객 80만 명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통제 가능한 상황이 오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고수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또는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 유치는 관광부가 세워놓은 고품질 저비용 관광 시장으로서의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 1~4월 캄보디아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는 베트남이 1위, 태국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와트(Angkor Wat)로 2022년 1분기 외국인 방문객 1만 9840명을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82명에 비해 342%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인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3월 25일 DGB캐피탈(대표 김병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캠캐피탈(Cam Capital)’이 한국에서 근무예정인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 정부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등이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4년 10개월 간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운영 중이다. 캄보디아는 고용허가제가 시용되는 16개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한국으로 파견 보내고 있다. 다만, 캄보디아 근로자가 한국에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학원비와 항공요금 등을 우선 근로자 본인이 부담해야 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캠캐피탈은 이러한 근로자들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담보를 요구하지 않고 현지 사금융보다 훨씬 저렴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0년 초 캄보디아 소액대출시장에 진출한 캠캐피탈은 부동산담보대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근로자 신용대출 상품과 함께 건설기계 대출 상품도 출시해 상품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DGB캐피탈은 2020년 초 국내 캐피탈업권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이 올해 첫 공식 행사인 외교장관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를 1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열린다.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17일까지 수도 프놈펜에서 외교장관 리트리트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목받는 것은 과연 미얀마 유혈사태 해결 방안 논의할 것이 여부였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참석자를 안보냈다. 비정치적인 인물을 초청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 같은 반발 속에 이번 회의에서 현지 유혈 사태 논의는 제대로 다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4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즉각적 폭력 중단’ 등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5개 합의사항 이행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세안 특사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이 향후 미얀마 방문시 수행할 역할 및 반군부 진영 인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가 12월 1일 막을 내렸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에서 금융, 전자상거래, AI, 유통, 관광, 농업, 교육 분야에의 신생(시드레벨) 스타트업 29개사가 참가하여 한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고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11월 29일-30일 이틀간의 피칭을 통해 ▲1등 잘랏 로지스틱스(Jalat Logistics)(캄보디아) ▲2등 잇랩(EatLab)(태국) ▲3등 리사이글로(RecyGlo)(미얀마) ▲3등 트래블(Trabble)(싱가포르)이 선정되었다. 1등은 상금 3만 달러(약 3533만 1000원)와 함께 2022년 한국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에서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캄보디아가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38차 및 39차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은 캄보디아를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의장국이었던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아세안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의 주제는 ‘우리는 돌보고 준비하며 번영한다(We Care, We Prepare, We Prosper)’였다. 이를 기반으로 아세안은 지역사회 구축, 코로나19 대응, 포괄적인 회복 도모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와 함께 의료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더 나은 사회 안보를 확립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된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이날 폐막식에서 2022년 아세안의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2022년 아세안의 주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를 의미하는 ASEAN A.C.T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아세안을 이끌며 역내에서 조화,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겠다”라고 다짐했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10월 26일 체결된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 16일자에 따르면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특별 전권대사 크링 보툼 랑세(Chring Botum Ransay)는 10월 26일 한-캄 FTA가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랑세는 한-캄 FTA 체결 이후 캄보디아의 경제적 잠재력, 투자 기회 등을 언급했다. 또한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한-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캄보디아-한 FTA는 캄보디아-중국 간 CCFTA에 이어 캄보디아의 두 번째 FTA이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60번째 수출지로 음료, 전자제품, 제약, 트럭 등 주요 상품이 있다. 캄보디아는 한국에 주로 의류와 신발 제품을 수출했다. 한국이 캄보디아로 수출한 금액은 2020년 1~5월 대비 10% 증가한 2억 3700만 달러(한화 약 2691억 3720만 원)이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전자제품‧주방용품‧플라스틱 제품이다. 캄보디아 상공 회의소 림행(Lim Heng) 부회장은 “한국과 FTA 체결하는 것은 캄보디아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FTA가 발효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