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Abu-Dabi)에 해외지소를 개소했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1월에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ulti Function Radar)’를 수출하면서 UAE와 방산사업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12일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 지사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TAWAZUN Economic Council), TTI(Tawazun Technology and Innovation), UAE 소요군인 AFAD(Air Force and Air Defence)의 핵심 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 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UAE 천궁-Ⅱ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주요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메인정보시스템(대표이사 박익현)가 8,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원자력 및 항구 기반 시설 담당 기업인 AFE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부다비(Abu Dai)와 두바이(Dubai) 등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인정보시스템은 경상북도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자율주행자동차와 운전자 주행보조 디바이스이며, 비쥬얼 슬램(Visual Slam)과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허를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인정보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투자 유치 역시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친환경차 전문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이 직원들을 위한 우수 사원 포상제도를 도입한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약 30년이 되어가는 연혁동안 많은 직원들이 거쳐가거나 혹은 장기근속을 하고 있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최근에는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개인의 커리어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우수 사원 포상 제도는 장기근속자와 이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는 조기 승진의 사유와 연봉협상의 근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직자의 경우 전 직장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했다는 것을 가시화해 증명할 수 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우수 사원 대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영일엔지니어링은 사내 직원들을 위한 사내복지몰, 장기근속자 포상금 및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창은 대표는 “지방 기업의 근무 환경이 단숨에 대기업만큼 개선되거나 하진 못하지만, 하나씩 개선해나간다면 언젠간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바꾸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상제도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티디아이(TDI)는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빅4 카드사의 기기 설치수를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5.5~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기설치수 추이는 ▲신한플레이 874만 대 → 954만 대 ▲삼성카드 840만 대 → 886만 대 ▲현대카드 768만 대 → 812만 대 ▲KB Pay 615만 대 → 704만 대로 나타났다.. 매월 추이를 살폈을 때도 각 앱 모두 증가세가 지속됐다. 연초 대비 KB Pay는 무려 14.5% 늘었다. 이어서 신한플레이(+9.2%), 현대카드(+5.7%), 삼성카드(+5.5%)가 뒤를 이었다. 설치수 대비 MAU는 ▲신한플레이 50% → 53% ▲현대카드 53% → 50% ▲KB Pay 36% → 46% ▲삼성카드 50% → 44% 등이었다. 증감률을 살피면, KB Pay가 +10%p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한플레이는 3%p 늘었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는 감소했다. 현대카드의 경우 애플페이의 도입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애플페이의 설치가 카드의 발급수로 이어질 전망으지, 기기의 앱 설치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3기 운영사에 선정됐다. 지난 12월 26일 SK증권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란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출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기업선별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SK증권은 6년 연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되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공급(투자 및 주선), 시장조성, 중개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한편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는 2021년 4월 설립 이후 총 투자 규모 약 2,530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특화된 딥테크 전문 국내외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신한투자증권은 합자법인 ‘에이핀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과 에이판다는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STO 플랫폼 서비스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에 투자산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하고 EQBR의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자산관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랜드마크 오피스타워, 특급호텔 같은 대형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발전시설, 항만, 공항, 도로 등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만 거래하던 대형 우량자산에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다.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는 대량 우량자산 매입이 어려워 취급 상품에 제한이 있었다. 기관투자자가 검증한 자산을 투자하기 때문에 실사와 검토 등에 들어가는 시간이 짧아진다. 투자 상품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발행 수익증권의 일부는 고객과 함께 만기까지 보유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
12월 15일 씨아이에스가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825,000,000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21.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27일까지다. 계약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은 상대 기업경영상 비밀보호 요청에 의해 유보했다.
온라인에서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 할 수 있는 B2B 장터 '철수씨'. ‘철수씨’는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판매자는 철강재를 사이트에 등록해 재고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원하는 지식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가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판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남는 소재 재고를 중고 직거래해 폐기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철강 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 긴급한 소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강판재‧봉강‧형강‧파이프‧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489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500건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안심 결제, 품질보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철강 거래 뿐 아니라 회원 기업 간의 협력, 회사별로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는 장터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간다는 비즈니스 계획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