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회장 최태원)가 ‘통합 기술보호지원반’ 평가를 완료했다.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영일엔지니어링 보안 취약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자문 평가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기술보호울타리(이하 ‘울타리’)가 주관하는‘통합 기술보호지원반’ 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과 ‘기술보호지원반’이 통합된 사업이다. 영일엔지니어링은 통합 이전 사업인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을 지난 2023년에 받은 바 있다. 통합 후 사업인 ‘통합 기술보호지원반’ 사업을 다시 받은 것은 회사가 다시 한번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사내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보안 위험은 외부로부터의 위험 뿐 아니라 내부에도 존재한다. 기술 유출로 인해 회사가 피해를 입기도 한다.”면서 “그런 사례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 KT&G가 최근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북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까지 더해지며 잎담배 농가들은 인력 부족과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으로, KT&G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지난해 200억 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2019년부터 6년째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는 사모펀드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가 경영권을 인수한 2020년부터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4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지난 2024년 매출 449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3년 341억 원 대비 31.5% 상승했고 영업손실도 9.6% 줄었드는 등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 2011년 장원귀 창업주가 설립한 번개장터는 2020년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프랙시스)가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를 운영하는 ‘번개장터주식회사’ 의 경영권을 약 1,500억 원에 인수했다. 프랙시스가 번개장터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번개장터는 5년째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는 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프랙시스 인수 전인 2017년과 2018년 각각 6억 원, 2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인수 전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프랙시
The Daegu Center for Creative Economy and Innov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Daegu CCEI”) held a meeting with the Daegu Chapter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hereinafter “Daegu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to explore collaboration strategies for supporting women-owned businesses. The meeting, held on April 17 at 10 a.m. at Daegu CCEI, focused on discovering and nurturing startups, as well as supporting women entrepreneurs. The two organizations engaged in in-depth discussions on how to effectively cooperate in these areas. This initial meeting was organized to introdu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가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이하 ‘여경협 대구지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4월 17일 오전 10시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여성 창업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여성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창업자들과 기존 여성 기업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여성 스타트업과의 매칭, 졸업 기업의 지속 성장 유도 등 실질적 협업 방안들이 제안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인현 총무부회장(구친씨앤씨㈜ 대표)은 “센터의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면서 “여성기업들도 기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유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의견을 개진했다. 여경협 대구지회는 향후 정기적인 교류회 및 IR 피칭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예정된 여성경제인대회에서 스타트업 발표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
iM뱅크는 기업뱅킹 앱 ‘iM뱅크기업’의 전면 리뉴얼을 기념해 기프트카드, 상품권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Re:New All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업뱅킹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M뱅크기업’은 법인・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뱅킹 전용 앱으로 이용자 중심 UX(고객체험)와 UI(고객인터페이스)를 강화하는 등 전면 리뉴얼해 지난 3월에 선보였다. 기업뱅킹 첫 이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 서비스 체험이 강점으로 ▲비대면 대출 신청 ▲예금 가입 ▲디지털 OTP발급(개인사업자) ▲퀵인증 등록(법인) ▲외화자동이체 등록 ▲관세 납부 ▲자금관리 메뉴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VENT 1 - 리뉴얼’ 이벤트는 신규회원 및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요구불계좌 +전자금융의 신규가입 고객에게 CJ기프트카드 교환권 3만원을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하며, 예적금, 외환, 대출 등의 상품 가입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선착순 150명에게 지급한다. ‘EVENT 2 – 법인 간편 대출 상담’ 이벤트도 실시한다. ‘iM뱅크기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법인 간편 대출상담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공동
지난 4월 9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Danal)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이하 ‘선불업’) 통합형 서비스 ‘화이트라벨링’이 제도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일부 선불업체의 미등록 영업 행위에 대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공지하고 관련 시장 질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업자의 등록 의무 기준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이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현 시점에서 신규 선불업 라이선스를 발급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심사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미 선불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기업들은 등록 완료 전까지 영업 중단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날과 같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 제공하는 ‘화이트라벨링’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화이트라벨링’은 다날이 선불업 미등록 기업을 대신해 선불충전금 발행・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통합형 서비스다. API 연동을 통해 기존 서비스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계약 시 선불금 충전에 필요한 결제수단 연동도 함께 지원된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홈플러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또 다시 6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이미 MBK의 차입매수(LBO) 여파로 10년 가까이 과중한 부채에 시달려온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또 다른 사모펀드로부터 고금리 자금을 조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무 건전성 회복’이라는 기업회생 취지를 스스로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출이 최우선 변제 대상인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면서 기존 채권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지난 4월 11일 홈플러스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큐리어스파트너스’에서 600억 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파이낸싱 대출을 받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연 10%, 만기는 3년이다. 대출금은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 정산대금을 지급하는 데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핵심은 ‘법정관리’ 중인 기업이 고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은 부분이다. 지난 2015년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전체 거래금액 7조 2,000억 원 중 절반이 넘는 4조 3,000억 원을 홈플러스 명의의 차입금 등으로 조달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10년에 가까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