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한국-아세안 10개국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 위해 앞서가는 아이디어 찾아요.” 한아세안포럼(이사장 박상원)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신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아이디어 제출 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30일이다. 발표 및 시상은 8월 12일이다. 참가대상은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대회 주최인 한아세안포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류를 접수받는다. 서류는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와 5매 이내 PPT발표자료 파일이다. 박상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 즉면에 있는 상황에서 대면 접촉이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교류 협력과 관계 증진을 도모할 수 있슴을 보여 주기위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비대면으로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비대면으로의 접촉과 교류도 나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서로 서로 대면으로 말할 수 없는 내면의 속 깊은 대화가 가능한 장점도 있을 수 있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이 12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SB는 2020년 5월 현지 에이전트와 중개인 계약을 체결하고 본점 검물 용도로 정부 소유의 건물 매입을 추진해왔다. 에이전트 계약 당시 전체 비용의 60%에 달하는 1200만 달러를 선지급 했으나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부동산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은행 측은 지난 2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정부의 매각 승인 공식 문서를 받고 선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정상적이나, 현지 부동산 거래 관행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 선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매입을 추진하던 건물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중국계 기업에 매도되면서 매입 추진도 불가능하게 됐고, 현지법인이 지급한 선금을 환불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에이전트는 다른 건물을 중개해 주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측은 회계 기준에 따라 현지법인이 부동산 매입 비용으로 손해 본 금액을 대손충당으로 처리하고, 캄보디아 금융당국과 국내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은행은 “선금 환불을 요청한 상태이며, 대안 건물을 찾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가 최종 타결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한-캄보디아 FTA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앞으로 자동차와 건설중장비, 농수산물 등 한국의 대(對)캄보디아 수출 품목의 95.6%가 관세가 없어진다. 20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 추진에 합의했다. 작년 7월에 들어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한 이래 4차례 공식 협상 끝에 합의 결과를 이끌었다. 한국의 이미 체결된 FTA 중 최단기(7개월)에 타결되었고, 비대면으로 협상 전 과정을 진행하는 최초 FTA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캄보디아 FTA가 “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을 극복하고, 함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나가는 굳건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캄보디아 FTA를 통해 양국이 더 많은 교역·투자·협력을 이루어 함께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캄보디아 FTA 타결 선언식에는 현대건설기계, 대주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티에이치인터내셔널, 보해양조 등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건설기계 기업들은 “중국-아세안 FTA
캄보디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덮쳐 지난 20년 이상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던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특히 글로벌 수요 감소, 해외투자 유입 둔화, 국가 간 이동 제한 등으로 캄보디아 주요 성장 동력인 봉제 수출, 건설, 관광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주요 국제 금융기구 및 연구소들은 2020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이 대폭 하락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아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의 리포트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관련 전망을 짚어봤다. ■ 2020년 캄보디아 경제, 관광-건설-수출 침체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은 2020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2.0%와 -4.0%로 각각 전망했고 국제통화기금은 –2.8%로 전망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 침체, 봉제, 관광, 건설 등 주요 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 FDI 축소 등을 이유로 2020년 캄보디아 경제 성장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가 GDP의 70% 이상, 전체 고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3대 성장 동력인 건설·관광·상품 수출이 코
"임원 급여반납해 한국 내 캄보디아 가족에게 후원금 전달했어요." 대한적십자사는 12월 21일 예금보험공사와 “캄보디아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 후원 및 캄보디아 재해피해 복구 지원 등 사업을 위하여 임원 급여반납분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9336만원)을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사와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공동으로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65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캄보디아에 10월에 일어난 대홍수에 대한 현지 피해 복구사업과 위생시설 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한국과 캄보디아간 따뜻한 인도주의 정신을 나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라오스 수해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해줘요."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국제환경연구소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프로보노 기술지원 사업 에 선정되었다. 사업 수행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다. 프로보노 기술지원 사업이란 개발도상국에서 접수한 제안서에 대해 이행기관이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하는 무상기술지원사업이다. 지스트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마을에 마을용 및 가정용 중력식 막여과 정수 장치를 보급하여 마을 주민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는 에너지 효율적인, 저탄소 및 기후탄력적인 개발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기반하여 가속화된 기후기술의 개발과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국제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식수 공급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감축사업 등록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웅 소장은 “국제환경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수요자에게 제안하여 성사된 공급자 주도형 역제안 프로보노 사업의 첫 번째 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도 소방차를 지원하는 등 국제 친선교류를 이어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7년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와 우호도시 체결 후 소방차량 무상원조 및 상생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창원시는 이달 중 3대의 소방차량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운송할 예정이다. 코로나가 안정된 후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 현지에 방문해 수출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창원시는 가능한 방법과 자원을 동원해 국제교류 물꼬를 트고 있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와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소방,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캄보디아의 스포츠 영웅 스롱 피아비(Sruong Pheavy) 선수를 ‘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집무실에서 스롱 피아비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출신 당구 프로 피아비씨는 2010년 국제결혼 후 다음해 남편을 따라간 당구장에서 당구의 재능을 발견했다. 남편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했고, 남편은 “살림은 내가 할 테니 당구 연습만 해라”며 피아비씨를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피아비씨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해 2014년부터 3년 동안 전국 아마추어대회를 휩쓸었다. 2017년 프로에 진출했고, 프로 입문 1년여 만에 국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여자 스리쿠션 국내 랭킹 1위, 아시아 1위, 세계 3위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거뒀다. 피아비씨의 놀라운 활약은 캄보디아에 알려졌고, 2018년 6월 캄보디아 당구 캐롬 연맹이 창립되면서 국제 대회에도 출전했다.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 선수권에 연달아 입상하면서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지난 11월 11·12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일정이 조정되면서 연거푸 열린 하림배3쿠션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