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반도체 국가산단은 순천과 동부 전남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지는 전남 동부권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이 ‘반도체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해룡과 광양 세풍 일대 120만 평을 기반으로 ‘RE100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연이어 밝히고 있다. 대형 팹(웨이퍼, 전공정)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아우르는 클러스터 전략이다. 노 시장은 “전남 동부는 전력·용수·정주 여건이라는 반도체 3대 요건을 모두 갖췄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대기업 팹을 상정한 발언을 계속해왔다. 노 시장이 제시한 근거는 RE100(재생에너지 100%) 15GW 이상의 전력, 50억 톤의 저수량을 보유한 주암·상사댐의 산업용수, 광양항과 여수공항 인접성, 신대·선월의 우수한 정주 여건이다. 순천시 자문위원인 이순형 동신대 교수도 “양질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광양항·여수공항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반도체 국가산단의 최적지 중 한 곳”이라고 밝혔다. “돈이 안 되면 아들 딸 내미가 부탁해도 안 한다” 그러나 반도체는 인프라 요건만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의 구조적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시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 초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신청했다.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공직선거후보자 공천관리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후보자 정보 구분란에 ‘기초의원(시의원)’을 선택했고, 회원가입을 한 후 선거구를 선택하고 의정활동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했다. 이후 2월 3일, 전남도당으로부터 예비후보자격심사 ‘적격’ 통보를 받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A씨는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시의원이 아닌 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바꿨다. 전남도당에 문의한 결과, 공관위 심사 전에 의정활동계획서를 수정·제출하면 직급(직렬)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도당 관계자는 “예비후보자 적격심사는 피선거권, 범죄경력, 허위기재 여부 등 최소한의 자격 요건만 확인하는 절차”라며 “공천심사에서 이후 시행세칙에 따라 평가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같은 설명만으로는 시민들의 의문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의원 출마를 전제로 시스템에 등록해 적격심사를 통과한 뒤
“해상풍력 1기 규모가 10~15MW이지만, 현재 도지사 허가 권한은 3MW 이하라 풍력발전 1기도 지을 수 없다” “서남해안 일대 RE100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를 단기간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영농형 태양광 확대를 위해 특별시장에게 영농형 지구 지정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 중앙부처가 전남도와 광주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담긴 특례 중 상당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산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 특례 대부분에 대해 중앙부처가 불수용 의견을 제시하면서, 통합특별시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이라는 정부의 당초 약속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름만 특별법일 뿐 실질적인 특례가 거의 빠진 특별법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대통령께서 행정통합을 지방 주도 성장의 출발점이자 국가 생존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음에도 중앙부처는 여전히 기득권을 지키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일단 법을 통과시키고 나중에 고치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까지 중앙부처의 행태를 보면 ‘나중’은 기약할 수 없다”며 “정권 초기이자 시·도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모인 지금이 아니면 중앙부처의 기득권을 넘기기 어렵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유력정치인이 순천에서 만났다. 순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와, 전남광주특별시장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민형배 국회의원은 서로 1위를 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났다. 민형배 의원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순천성공시대, 시민이 주주입니다」 오하근 출판기념회를 찾았다. 민 의원은 2층 공연장 로비에서 저자사인회를 하고 있는 오 후보를 만나 악수를 청하며 덕담을 건넸다. 민 의원이 먼저 “순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를 건네자, 오 후보는 “우리, 1위 후보들끼리 만난 것 아닙니까”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만남은 여론조사 선두 주자들 간의 조우라는 점에서 현장 지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단순한 덕담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교감도 이루어졌다. 오 후보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의 구체적인 산업 청사진을 제시하며 민 의원의 협조를 구했다. 오 후보는 "광주는 피지컬 AI와 실증 거점 도시로, 전남 서부권은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벨트와 데이터센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저녁,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자격심사 결과 순천시·도의원 적격대상자 57명을 발표했다. 적격대상 예비후보는 도의원 21명, 시의원 36명이다. 적격대상자 명단에서 빠진 현역 시의원은 정홍준(풍덕장천남제)이다. 도의원 출마예정자로는 김행순(도사상사별령외서풍덕장천남제), 정철균(서면황전월등주암송광), 홍성흔(해룡면)이 제외됐고, 시의원으로 출마예정인 유영철(왕조1동), 김경환(삼산향동매곡중앙)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역 시의원 중에서 김미연(조곡덕연), 장경순(왕조1동), 오행숙(서면황전월등주암송광), 김영진(해룡면), 최현아(해룡신대)는 도의원으로 출마한다. 다음은 선거구별 시·도의원 예비후보 적격대상자 명단이다. ◆도의원(21명) 도사,상사,별량,낙안,외서,풍덕,장천,남제 : 한춘옥(현), 임형률, 강형구 조곡,덕연 : 김미연(현, 시의원), 허유인, 권애임, 이영민 왕조2동 : 신민호(현) 왕조1동 : 김진남(현), 신명식, 장경순(현, 시의원) 서면,황전,월등,주암,송광 : 정영균(현), 오행숙(현, 시의원) 삼산,향동,매곡,중앙 : 김정희(현), 염동섭 해룡면 : 김정이(현), 김영
지난 1월 24~25일 실시된 순천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누가 적합한 순천시장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민주당 후보군 중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21.8%를 기록하며, 손훈모 변호사(11.8%), 허석 전 시장(10.3%),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10.1)을 10%p 차로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 결과를 두고 이른바 ‘명태균식 여론조사’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의혹의 핵심은 특정 후보 측이 여론조사기관과 응답자 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활용했다는 주장이다.만약 여론조사기관이 실시간 응답자 수를 특정 후보 측과 공유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다만, 어느 연령대의 목표 응답자 수가 이미 채워졌는지 여부는 응답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조사기관의 설명이다. 여론조사를 수행한 조원씨앤아이 관계자는 “목표 응답자 수, 즉 할당을 초과하면 ARS를 통해 더 이상 응답을 받지 않는다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며 “해당 안내 문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질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조원씨앤
순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순사모)은 29일 오전 순천시청 앞에서 ‘국고 보조금 불법집행한 노관규 시장 포함 책임자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순사모는 지난해 12월 문체부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특별조사해 보조금 관리법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지만,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는 어떠한 사과나 대책마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순사모는 위법 상황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고 국고 손실 가능성이 명백한 상황에서 수사조차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의 집행 및 승인에 관여한 공무원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및 직무상 책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사모는 또 문체부가 조속히 ‘부정수급심의위원회’를 열어 순천시에 대한 보조금 환수 및 제재금 부과 조치를 취하고, 노관규 시장과 관련 공무원을 보조금 부적정 집행혐의로 수사의뢰(형사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기관에 대해서도 관련 결재 문서와 보고 체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업 변경 및 계약 집행 과정의 책임 주체 규명, 국고 손실 여부를 확인할 것
“단기적 성과보다는 10년을 보는 지원, 그린바이오가 순천 혁신 성장의 엔진이 되도록 정책과 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선란 순천시 의원은 28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국립순천대 ‘2025 그린바이오 산학성과 페스티벌’ 축사에서 “순천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의 중심으로 도약할 출발선에 섰다”며 “이 자리는 지역 미래 산업인 그린바이오의 성과를 나누고, 청년들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어서 그린바이오기업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순천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융수 순천대 부총장의 환영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30여 개의 산학연 협력기관 및 기업이 참석해 그린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협력을 공식화하는 산학파트너 지정식을 가졌다. 국립순천대 그린바이오 지산학 캠퍼스는 순천, 서면, 승주캠퍼스를 아우르는 표현이다. 순천캠퍼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