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KASEAS Conference 2024)에 거의 100명이 참석했어요.”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장이 제18대 한국동남아학회장으로 연례학술대회 마지막날 단독후보로 출마해 선출되었다. 김 원장은 당선 축하와 함께 소감을 묻는 아세안익스프레스에 우선 학술대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부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거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5패널이 참가했다. 총 발표수는 69개이고 한일공동 17개다. 3일내내 참석하고 마지막날 총회에 참석한 이들이 60여명(투표 참가자 55명)이었다. 이는 모두 전제성 17대 회장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다”며 말했다. 예년 1박2일이었던 일정도 3일간 열린 것도 처음이었다. 학술대회 주제는 다양했고, 한-아세안협력사업, 한-아세안 ODA(개발원조), 한-아세안 협력기금 섹션도 눈에 띄었다.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도 참석했다. 김 원장은 “외교부의 김동배 아세안국장이 ‘한-아세안 정치 경제’ 섹션의 발제 토론을 했다. 국립외교원을 비롯한 KF아세안문화원 정부기관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해 김해용 사무총장에 이어 올해도 김재신 사무총장이 점심-저녁을 냈다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한국에서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에 귀에 익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흥을 돋웠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어깨춤을 추며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광화문 축제는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오후 3시 30분 열린 개막 환영 연설로 시작되었다.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대사는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인도네시아 독립 78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보라”고 말했다.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주빈으로 초대되었다. 역시 바틱 의상을 입은 그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문화축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문화 이해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더욱 견실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을 확인했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는 5월 2일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위원장(OJK chairman)을 면담하고 금융협력을 논의했다.. 마헨드라 시레가 위원장은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에서 학사, 멜버른의 모나쉬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6년에 외무성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를 역임하고 외교부 차관직을 거쳤다. 한편 한국은행은 2일 이창용 총재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원-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나라는 경상-직접 투자 거래 과정에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사명-신윤환-배긍찬-윤진표 등 원로 교수들과 정해문-김영선-이혁-한동만 등 전직 아세안(ASEAN) 국가 대사들은 차기정부에 바라는 대 아세안 외교정책은 뭘까?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은 2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총 4일 8회에 걸쳐 ‘각계 원로에게 듣는다, 차기 정부에게 바라는 對 아세안 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연구원은 올해 5월 신정부 출범에 앞서 한국 아세안 관련 학계 원로 교수와 외교계 원로 대사들을 초빙하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남방정책’ 이후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대 아세안 외교정책에 관하여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는 한국 외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아세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차기 정부에서 더 발전적인 방향의 對 아세안 외교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세안은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국가연합체다. 현재 한국의 무역 2위, 투자 2위 대상국, 해외건설 1위, 관광 방문지 1위, 다문화 가정 국적 1위 대상 지역이다. 지역설명회의 세부 일정은 중량감 있는 원로 교수들이 스타트를 연다. 첫날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