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조기 개통하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설계와 시공 기간 단축을 포함한 향후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께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법에 규정한 첨단화 기본 방향에 맞춰 복선화 반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25∼2026년,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2019년 국토교통부 산정 기준 4조 5,158억 원이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지난다. 대구시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오는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
지난 7월 12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성신앤큐(대표 곽한)는 ‘전기차 부품 제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크랭크축 및 캠축 구동장치를 덮기 위한 실린더 앞부분의 커버인 엔진용 타이밍커버를 포함한 내연기관의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로 해온 성신앤큐는 1991년 설립된 지역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2,716㎡ 부지에 2023년 연말까지 33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팩 입출 가공품과 냉각펌프 하우징 등을 포함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용 제2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부품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8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 후 2024년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의 ‘차세대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한 성신앤큐는 전기차 배터리팩 부품 사업의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 들어 전기차 부품을 대량 수주를 받아 전용공장을 신설하게 됐다. 성신앤큐는 이에 2024년 매출이 2023년 대비 30~4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약 12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광역시 또한 지난 2016
전기차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코아오토모티브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0,475㎡ 부지에 76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3월 2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전용 연구소 및 제조공장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기업인 ‘고아정공’에서 친환경차용 구동모터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포드‧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9월 준공 예정인 대구 신규공장을 연간 100만대의 친환경차용 부품 전문 생산공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구동모터코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도 추진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지역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연구 거점을 만든다. 지난 2월 17일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DGIST와 함께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이하 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융복합 교육‧연구 핵심 기관인 DGIST와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 센터를 운영해 지역 ABB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다. 센터는 수성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건물 3층에 구축,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선 DGIST 실시간 양방향 강의실, 연구실, 공유 오피스 등이 운영된다. 알파시티 내 입주 기관, 기업과의 산‧학‧연 연계 수요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AI, SW, 반도체 등 관련 분야 학생(동아리)창업 및 기업 기술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해 학생, 산업체 재직자, 기관‧기업체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대상으로 AI 특화 교육(AI 핵심 교육 기반 'AI+제조', 'AI+스마트시티' 등)과 반도체 교육(반도체 설계, 시스템, SW 등 이론·실험·실습 등)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지역 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에 나선다. 2월 5일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에 따르면 NFT 기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지역이 보유한 유‧무형 문화유산, 미술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 등 대중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풍부한 지역 문화자원을 단계적으로 NFT화해 시민이 NFT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내 청년 작가,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작 기획 및 NFT 발행을 전폭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법률 자문, 온라인 홍보관 구축 등으로 NFT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역 기업의 NFT 융합형 비즈니스를 위해 기술 개발‧사업화도 지원한다. 지난 1일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DGB대구은행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 관련 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별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은행은 지역 기반 민간 주도하는 원화 거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분야가 관(官) 주도 전략으로는 육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산‧학‧연‧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지
2월 1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대구정책연구원’이 이사회와 현판 제막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싱크 탱크는 정부, 기업 내외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스텝을 포용하고 정책 입안의 기초가 되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 연구하는 독립 기관으로 정부의 경우 전문적인 학술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의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설립해 존재했으나 31년만에 대구과 경북이 완전하게 분리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 미래 50년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특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2년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원장을 공모한 데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타지에서 대구로 이사 올 경우 3개월 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로 옮기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은행에 낸 총 이자액 범위 안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15일, 11월 1~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했다면 새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도입 첫해인 2020년 420건, 8,700만원에서 2021년 1,206건, 4억 8,000만 원으로 해마다 신청자 및 지원 규모가 늘고 있다. 대구광역시 청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속되는 한파로 시름에 잠긴 에너지 취약계층에 특별 난방비 58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 41,000가구와 난방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인 차상위계층 17,000 가구 등 총 58,000가구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이들 가구에 가구 당 10만원씩 총 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을 지원할 사회복지시설은 운영비 내에서 난방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건강 취약 계층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은 난방비를 전년 동절기(11~3월) 대비 5만 원 인상한 월 37만 원을 지원한다. 경로당에서 난방비가 부족할 경우 운영비를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난방비 특별지원을 통해 정부 난방비 지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 브랜드와 기술 개발등 연구개발(R&D) 비용, ▲ 홍보‧마케팅‧부가 서비스 개발, ▲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등 새 상품‧서비스 개발, ▲ 신규 사업 진출과 전략적 사업 모델 발굴 비용 지원을 포함한다. 지원사업은 매년 상반기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2022년 지원 기업은 모두 62개다. 사회적기업 29개, 예비 사회적기업 33개로 모두 8억 6000만 원이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2,400만 원이다. 대구광역시 일자리투자국 김동우 국장은 “이 사업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7년부터 사용해온 대구 수돗물의 이름을 ‘달구벌 맑은 물’에서 ‘청라수’로 변경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달구벌 맑은 물’은 글자 수가 길고 부르기도 어렵고 기억하기 어려워 시민 인지도 조사에서 만족도 9%, 인지도 27.3%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9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청라수’는 간결하고 어감이 맑다는 시민들의 평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 10월에 열린 동성로 축제 기간 동안 실시한 현장 투표에서 젊은 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시민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수’는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착안했으며, 푸른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이다. ‘청(靑)’은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구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蘿)’는 담쟁이덩굴이 담‧벽으로 뻗어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거듭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청라언덕은 20세기 초 개화기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됐으며, 선교사 주택, 3‧1운동만세길 등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대구
대구광역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과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갈하기 위해 2022년 20억 원 규모의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은 2021년 5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4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후속 정책이다. 2022년에는 음식‧의류‧생활서비스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업종을 신규로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해당 사업에 소기업‧소상공인이 신규 고용한 지역청년의 인건비의 90%에 해당하는 187만원을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직무교육비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일정 소득 수준의 10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대구광역시의 목표다. 청년 창업을 위한 마케팅‧경영 등 컨설팅과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형성, 전담 매니저를 통한 개발 멘토링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2월 11일까지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청년의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을 평가해 적합한 사업장을 선정 한 후 2월 말까지 청년 채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년
지난 12월 22일 수요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사업’은 대구광역시 거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참석했다.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은 대구시로 전입을 하거나, 거주 중인 청년‧신혼부부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시 그 이자를 대구광역시에서 최대 2%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에 거주 혹은 전입 예정인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임차보증관련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지역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낌없이 신속하게 지원하여, 청년‧신혼부부들이 주거안정을 위하여 본 대출을 용이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