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1위국은 한국, 2위는 싱가포르” 베한타임즈 11월 24일자에 따르면 지난 35년 동안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크게 증가했다. 1988년 당시 불과 200만 달러(약 26억 1,200만 원)였던 베트남의 FDI는 현재 5240억 달러(약 684조 3440억 원)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FDI 프로젝트는 3만 60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투자 금액은 4410억달러(약 575조 9460억 원)로 이 중 57%는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35년이 지난 현재를 기준으로 한국, 싱가포르, 일본은 베트남 FDI에서 상위 3개 국가에 포함돼 있다. 미국은 베트남 FDI 규모에서 10위 권 안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 1988년 첫 유치, 혼다 오토바이-인텔-포스코에 이어 삼성 최대 투자 1988년 베트남은 남부에 소재한 바리아(Ba Ria)-붕따우성(Vung Tau)에서 최초의 FDI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1991년부터 FDI 성장세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대만의 신발 제조기업인 포우첸(PouChen), 펭타이(Feng Tay)를 비롯
“비글라세라 각 산업 단지에는 삼성전자, 효성, 폭스콘 등 세계적 유명한 기업 공장이 있다" 응우옌 티 투 흐엉(Nguyen Thi Thu Huong) 비글라세라 부사장은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서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비글라세라는 20년 이상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대 부동산회사다. 베트남 최초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300여개 기업과 협력했다. FDI 유치 150억달러(약 19조 7,325억 원)에 달한다. 한국 회사는 60개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공업단지 최고기업상을 받은 비글라세라는 “외국인 투자 유치, 특히 첨단 기술과 청정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베트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글라세라의 산업단지는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6개 성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각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며 “현재 산업단지는 현대적인 동기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공장을 임대하고 건설하는 기업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닌성의 비글라세라 공업단지는 띠엔선(350ha), 옌풍(658ha
응우옌 반 푹(Nguyen Van Phuc) 박닌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빈딩성은 베트남 수출입액 중 2위로 전국 매출액의 13.4%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서 그는 “16개 단지의 전력-용수 걱정 없다. 지리적 위치-인프라-인력-인센티브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북부 지방에 있는 박닌성은 인구는 150만명이다. 면적 측면에서 베트남 63개 성-시 중 가장 작은 지방이다. 하지만 산업 생산량 측면에서 베트남의 1위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으로 451억 달러(약 59조 3,786억 6,000만 원)에 달했다. 그는 “1997~2022년 30년 간에 연평균 성장률은 13.9%이다. 인상적인 경제적 성과다. 이는 박닌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 품질 좋고 잘 연결된 인프라, 능숙한 인력 차원, 경제적 지원 정책과 인센티브, 기업과 늘 동행하는 지방 정권의 행동들 덕"이라고 했다. 박닌성이 꿈꾸는 목표는 “베트남 최고의 전자제품 생산센터가 되는 것이다. 6개 대학과 8개 전문대학과 58개 직업센터를 보유한다. 하이퐁 21km, 공항 40km 등 국도로
“올 10월 11일, 앰코 박닌성 공장이 준공식을 했어요.” ㈜앰코테크놀로지(이하 앰코) 김리훈 제조본부장이 박닌(Bac Ninh)성 공장 준공 소식을 전했다.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서다. 1968년 설립해 반도체 테스트 기술을 갖춘 앰코는 나스닥 상장사다. 외주 반도체 패키징, 설계 및 테스트 서비스(OSAT)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 중 하나다.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 본사가 있다. 전세계 12개국에 공장, 3만 명의 직원(R&D 을 거느린 글로벌 회사다. 앰코는 지난 10월 11일 박닌 예풍 2C 공단 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김 본부장이 이 행사에서 강조한 것은 박닌성의 빠른 인허가와 지원 정책이다. 그는 “박닌성에 투자해 공장을 지었다. 양질의 인력 유입, 성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23만 제곱미터(약 7만평)의 공장은 축구장 총 32개 규모다. 성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채 착공 15개월만에 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4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박닌성은 삼성전자 휴대폰 및 반도체 공장이 있다. 베트남은 한국 일본 대만 등 반도체 기업
“박닌성은 날씨와 사람, 교통 등 모든 조건이 최고다.” 부반중(Vu Van Chung) 박닌성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국 부국장은 “한국은 144개국 베트남 투자국 중 최대 투자국이다. 박닌성은 한국 기업 투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가 열렸다. 부반중 부국장은 “한국은 베트남 수출 25%를 차지한다. 수백만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교육과 훈련을 해주고 있다. 특히 투자 판단과 실행이 빠르다. 법률규정도 잘 지킨다. 박닌성은 정부 전략과 잘 맞고 한국과도 잘 맞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가 집중투자 5대 산업의 생산기자라는 점도 언급했다. 바로 반도체-칩 생산, 바이오(의학과 화장품), 생태계를 갖춘 신도시, 도로-메트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물류 등 5가지다. 그는 박닌성의 유리한 점으로 “날씨가 좋다. 사람도 좋다. 지리적으로 좋다. 수도 하노이의 관문이자 공항과 항구와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FTA 유치에서 늘 톱 10에 든다”고 강조했다. 수도 하노이와 인접한 베트남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여개 ‘한국 기업 교류간담회’를 가졌다. 뚜언 당서기는 환영사에서 “기업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이다. 박닌성은 지방정부에서 가장 큰 산업지역으로 하이테크 전국 1위 지역이다. 반도체-칩 생산, 바이오(의학과 화장품), 생태계를 갖춘 신도시, 도로-메트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물류 등 5가지 투자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 환경도 최고다. 하노이로 30km로 육로 이동 가능하고, 노이비공항에 32km, 하이퐁 항구에서 110km로 접근성이 좋다. 에너지, 녹색성장, 디지털 등 국내외 기업들이 관심이 큰 지역이다”고 덧붙였다. “기업과 함께 성공하는 것이 박닌성의 방향”이라는 말을 강조한 그는 “대사관과 함께 지속적인 기업협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박닌성에 많이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 박닌성 출신,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축사 "한국기업 투자 연결다리 되겠다" 박닌성 꾸에보현 출신의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가 축사를 했다. 뚱 대사는 “2023년 한국-베트남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삼성전자를 유치한 베트남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박닌성 당서기가 한국을 최초로 방문한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11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응우옌 안 뚜언 박닌성 당서기와 수행 대표단을 ‘KF 한-베 미래지향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초청한다. 한국 방문하는 인원은 총 18명이다. 박닌성 당서기를 포함하여 타 만 흐엉(Ta Manh Hung) 보건의료부 산하 의약품관리국 부국장, 부 반 충(Vu Van Chung) 기획투자부 해외투자국 부국장, 르 딴 동(Le Thanh Dong) 하띤성 위원회장 등 중앙 정부 및 지방성 주요 인사들도 함께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박닌성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와 올해 10월 박닌성에 공장을 준공한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를 방문한다. 또한 지난해 박닌성을 방문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올해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도시 개발 협력을 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이한준 사장을 예방한다. 베트남 박닌성에는 삼
삼성폰 베트남 공장이 ‘12월 보름간’ 가동을 멈춘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재고 조정에 ‘특단대책’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 두 곳의 공장 가동을 2주 이상 멈추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삼성 전체 모바일기기의 절반을 책임지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기지다. 베트남 공장은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가동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1월 말 재고조사를 위한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재고 관리가 핵심 경영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인도부터 브라질, 인도네시아, 경북 구미, 튀르키예(터키) 등도 생산 라인 휴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 영향이 녹록지 않자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극심한 때를 제외하고 삼성전자가 2주 이상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멈춘 사례는 없다. 지난 8월에 발표된
삼성전자의 베트남 4개 공장이 1분기 큰 수익을 거두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박닌, 삼성 타이응우옌,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 등 네 개 공장에서 1분기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96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이익은 14억3000만 달러(한화 약 1조8658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9%,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 타이응우옌 공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88억 달러(한화 약 11조4822억원)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의 매출도 47억 달러(한화 약 6조1335억원)로 18% 증가했다. 삼성 박닌에선 48억 달러(한화 약 6조2640억원), 호치민가전복합은 16억 달러(한화 약 2조880억원)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 삼성그룹 베트남 법인의 수출액은 343억 달러(약 44조 7443억 50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삼성 베트남의 올해 목표는 지난해 베트남 전체 상품 수출3363억1000만 달러(약 438조 7163억 9500만 원)의 20.5%에 해당하는 690억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가 2022년 1분기에 베트남 북부지방 박닌성(Bac Ninh)의 옌퐁(Yen Phong) II-C 산업단지(IP)에 공장의 1단계 건설에 착수한다고 11월 5일 지방 당국이 발표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앰코테크놀로지는 산업단지 23ha에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반도체 제품을 조립 테스트하기위해 2035년까지 16억 달러(약 1조 8924억 8000만 원)를 투자한다’. 2022년 1분기와 첫 5년간 세계 최고의 전자 및 반도체 제조업체를 위한 조립 및 테스트 솔루션에 5억 2000만 달러(약 6150억 5600만 원)를 투자한다. 박닌성은 일정에 따라 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성의 계획투자부서에 따르면 박닌성은 2021년 초부터 10월 18일까지 총 등록 자본이 5억 3500만 달러(약 6326억 9100만 원)가 넘는 108개 프로젝트에 새로운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또한 76개의 기존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1억 3200만 달러(약 1561억 2960만 원)를 투자했으며,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에 1억 45
삼성전자-SK-LG전자 등 한국기업들이 베트남 '코로나19 백신펀드'에 약 50억 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지난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약 28억 원 가량을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성에 기부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베트남 중앙정부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확산되자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백신 구매 펀드를 마련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박닌성(Bac Ninh)에 현금 100억동(4억8000만 원), 박장성(Bac Giang)에 60억동(2억900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각각 기증한데 이어 중앙 정부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거점 중 하나인 박닌성은 1100개가 넘는 기업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 공업지대다.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위치해 있다. 코로나 4차 확산 이후 박닌성에 위치한 300여개 기업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SK도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를 중앙정부에 기부했다. 이에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25일 두 기업의 대표를 따로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도
베트남에서 코로나19이 7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거점 중 하나인 박닌성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앞으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부터 박닌성 소재 삼성전자 계열사 3곳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우선 생산라인의 현지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삼성전자 박닌성 휴대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계열사에서 일하는 1만5000명이다.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은 직원 수가 2만여명, 삼성디스플레이는 3만5000여명, 삼성SDI는 2400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박닌성 휴대폰 공장은 지난달 11일 현지인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이들 직원이 소속된 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밤새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4549명이 나왔다.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만 2424명이 나왔다.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