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라세라 각 산업 단지에는 삼성전자, 효성, 폭스콘 등 세계적 유명한 기업 공장이 있다"
응우옌 티 투 흐엉(Nguyen Thi Thu Huong) 비글라세라 부사장은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서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비글라세라는 20년 이상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대 부동산회사다. 베트남 최초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300여개 기업과 협력했다. FDI 유치 150억달러(약 19조 7,325억 원)에 달한다. 한국 회사는 60개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공업단지 최고기업상을 받은 비글라세라는 “외국인 투자 유치, 특히 첨단 기술과 청정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베트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글라세라의 산업단지는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6개 성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각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며 “현재 산업단지는 현대적인 동기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공장을 임대하고 건설하는 기업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닌성의 비글라세라 공업단지는 띠엔선(350ha), 옌풍(658ha), 옌풍2C(219ha)와 신규 투언타잉1(250ha)가 추가되었다. 옌풍에는 삼성단지, 오리온, KCC, 효성이 입주되어 있다. 공업단지 내에는 노동자 숙소를 비롯, 기업의 교육시설, 급수공장-변전소-폐수처리 공장-정보통신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국영 건설자재·부동산개발 대기업 비글라세라(Viglacera Corporation - JSC) 및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개최했다. 신한은행이 협찬을 했다.
베트남에서 생산 시설 확장 및 다양화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의 투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