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인 잘라이성(베트남어 Gia Lai, 嘉萊省)이 총리가 승인한 ‘2050년 비전 2021 – 2030 단계 자라이성 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VOV5에 따르면 인구 25만 명인 잘라이성은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삼각 발전의 중점 지역으로 개발된다.
성도로 18만 6000명의 인구인 쁠레이꾸(Pleiku)시를 인류 건강을 위한 스마트도시, 녹색고원을 지향하는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삼각발전의 핵심도시로 구축해 나갈 작정이다.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을 칭하는 떠이응우옌(Tây Nguyên)에서 잘라이성은 1만5000 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으로 북부에서 가장 크며 전국 차원에서는 두 번째다.
꼰뚬(Kon Tum), 빈딘(Bình Định), 푸옌(Phú Yên), 닥락(Đăk Lăk)등 베트남 지역과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주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이번에 2050년을 비전으로 하는 계획을 확정하면서 경제개발, 전반적 삶의 질 제고, 환경보호, 우정-협력-발전관계 강화, 국경주권 보전 등 국내외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