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기반을 둔 출판물 트래블(Travel) + 레저(Leisure)의 독자들이 선정한 ‘2023년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15개 도시’가 발표되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 24일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각각 13위와 14위에 호이안과 호치민이 선정되었다. 호이안은 꽝남성 중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다. 투반 강을 따라 놓여 있는 하이안은 고대의 뿌리, 독특한 건축물, 그리고 매력적인 넘치는 도시다. 한때 아시아 무역업자들의 집결지였던 옛 도시로 중국 건축 양식과 일본 상인들이 건설한 400년 된 다리가 있는 고대 사원과 집회장의 본거지다. 친절한 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최대도시로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이다. 경제도시이자 수많은 역사적 유적지, 프랑스 식민지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활기찬 맛과 감칠맛 나는 요리를 제공하는 모든 음식 노점이 있는 '거리 음식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발리(Bali) 중부에 위치 우붓(UBUD)이 1위인 인도 우다이푸르에 이어 2위 일본 교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우붓은 ‘신들의 섬, 지상 최후의 낙원, 신혼여행지 1순위’로 불리는 발리 섬에 있는 예술인의 마을이다. 울창한 밀림과
항공사 임직원들이 뽑은 올여름 추천 관광지는 어딜까?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 여름 추천 해외 여행지를 공개했다. 임직원 561명 대상 6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올 여름 해외 여행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 결과를 내놓은 것. 결과는 응답자 중 약 51%인 287명이 동남아 지역을, 33%인 189명이 일본 여행을 추천했다. 동남아의 경우 베트남(다낭, 나트랑), 태국(방콕, 치앙마이)였고 일본은 후쿠오카-오사카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방콕은 137명(21%)의 선택을 받아 동남아 도시 중 최다 추천 여행지였다.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탐방,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을 가보고 싶은 이유였다. 다낭은 119명(18%)으로 2위였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투어, 세계 6대 비치로 꼽히는 미케비치가 어필했다. ‘동양의 베네치아’ 나트랑(낫짱)이 118명(17.8%)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태국 치앙마이는 고대 도시 치앙마이라는 이미지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의
김춘수는 시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노래했다. 그리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고 노래했다. 이처럼 시인 김춘수는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렀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의미가 된다고 말한다. 서울이 신라의 수도로 ‘새로운 벌판’이라는 의미의 서라벌(徐羅伐)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서울이 품고 있는 역사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 도시의 이름에는 그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유래와 뜻을 가지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019년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0만 명이었다. 전년동기대비 15.3% 늘었으며 이중 한국 관광객 수는 340만명으로 20%를 차지했다 이렇게 한국인이 동남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축구팀이 60년만에 SEA우승으로 더 가까워졌다. 한국인의 베트남을 찾는 한 해 관광수요가 400만명에 육박하면서 베트남 도시와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가령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도시 사이공은 현재 호치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