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러스트’(Rust)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C언어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컴파일하기, 형식화’(Compiling C to Safe Rust, Formalized)라는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베이스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자동 전환해 메모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러스트로 코드를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지 않은’(Unsafe) 코드를 없애 메모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안전하지 않은 코드는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OS)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저수준 작업이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코드다. 이를 위해 컴파일러의 안전성 검사를 우회하거나 메모리 안전성을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메모리 손상이나 보안취약점 등 잠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C언어의 메모리 관리 방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연 800억 달러(원화 약 117조 7,600억 원)를 투자한다. 지난 1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부회장은 자사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2025 회계연도(지난해 7월~2025년 6월)에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AI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2024 회계연도에 AI 투자를 포함한 전체 자본 지출 규모를 557억 달러(원화 약 81조 7,564억 원)로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총 투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며 “국가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썼다. 이는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한 트럼프 2기 정권에 맞춰 투자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수출을 세계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2기 정부에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스미스 부사장은 “생성형 AI 출현으로 AI 수출에 대한 우선순위가 더 커졌고, 중국
말레이시아가 지난 5월 초부터 한 달여 만에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3개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데이터센터 강국으로 부상하는 신호다. 말레이시아는 투명한 비즈니스환경과 우수한 노동력, 영어 구사, 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위치로 투자의 매력도가 높다. 또한 미중간의 경쟁과 무역 제한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공급망과 생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MS) 5월 2일,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 겸 CEO는 말레이시아에 22억 달러(약3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일 규모로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최대 금액다. 향후 4년 동안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투자할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말레이시아 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 - 말레이시아에서 추가로 20만 명의 AI 기술 교육 기회 창출 - 국가 인공지능 센터 설립 및 국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파트너십 강화 - 말레이시아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 ■ 구글 5월 30일,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첫 데이터센터와 구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말레이시아에 22억 달러(약3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구글도 말레이시아에 20억 달러(약2조72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루스 포랏 CFO는 셀랑고르주 엘미나 비즈니스파크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시설 건설 등을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는 검색, 지도, 작업공간을 포함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AI 서비스를 지원하게되며, 클라우드 센터는 지역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무역부는 구글의 투자로 2만65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총 경제효과는 32억 달러(약 4조3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MS는 지난 2일 사티아 나델라 CEO가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해 국가적 AI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앞으로 4년간 22억 달러(약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5월 초 동남아를 순방하면서 인도네시아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17억 달러(약2조3100억원)를 투자하고 태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말레이시아 공공기업과 협력해 43억 달러(약5조8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들겠다는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에 비해 29% 늘었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MS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1535만7000톤인데 이는 아이티나 브루나이의 연간 탄소 오염과 맞먹는 수치다. MS는 탄소 배출이 늘어난 주요 이유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 때문”이라고 밝혔다. AI에 사용되는 데이터 센터는 기존 데이터 센터보다 더 에너지 집약적이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와 냉각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더 많은 전기가 소비된다. MS는 현재까지 OpenAI에 130억 달러(약17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코타기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25도이고 약간 흐리다. 낮에는 점차 흐려지다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지만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3도이고 체감온도도 어제보다 2도 낮은40도다. 최대 자외선지수는 6으로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햇빛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밤 늦게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저녁 최저
지난 5월 3일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TMM과 이번 MSSP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LG CNS는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보안 아키텍처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구축한다.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IT시스템을 분석해 보안이 필요한 요소들을 정의하고, 아키텍처를 설계, 구축해 맞춤형 보안 환경을 제시한다. 고객은 생성형 AI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MS 솔루션을 활용해 MDR 플랫폼 개발에 나서 LG CNS는 MDR 개발을 위해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등 기존 보안관제 솔루션들을 활용할 방침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도 강화하기 위해 LG CNS는 MS와 협업해 애저 및 MS365의 보안 아키
지난 1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Nintendo)가 명작 FPS IP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를 10년 동안 제공한다는 계약이 체결됐다. 블리자드 액티비전의 FPS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는 엑스박스(Xbox) 콘솔 게임기와 함께 자체적인 게임 타이틀을 개발‧유통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담당해왔고 이번 블리자드 액티비전 인수로 그 위치를 더 공고히 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MS Gaming) 필 스펜서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말을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겼다. 이어서 “엑스박스와 스팀(Steam)에서 계속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닌텐도 계약을 통해 콜 오브 듀티가 제공되는 게임 플랫폼은 ▲엑스박스(Xbox) ▲스팀(Steam) ▲닌텐도(Nintendo) ▲플레이스테이션(PS) ▲배틀넷(Battlenet) 등 총 5개다. 콘솔 게임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와 경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PS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1월 18일(미국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849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유명 게임 IP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합병은 MS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현금 거래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 IP를 통해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주식 1주당 95달러를 제시했고 이는 1월 14일 기준 블리자드 주식 종가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MS의 인수 소식에 18일 블리자드의 주가는 26% 급등해 82.31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에 30억 달러 규모의 위약 수수료(B
마이크로소프트는 싱가포르 프레이저 타워(Frasers Tower)에 ‘아시아 체험센터(Experience Center Asia)’를 열었다. 이 아-태평양 최초의 체험센터는 이 지역에서 조직의 생산성, 효율성, 접근성, 유연성 및 협업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미래의 업무를 재창조할 예정이다. 기술과 파트너가 통합됨으로써 모든 산업의 모든 조직이 디지털화, 변화, 혁신 및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구촌은 2025년까지 40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거의 80제타바이트(zettabytes)의 데이터 생산이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새 기술을 신속하게 채택하고, 혁신 주도적이며 클라우드 우선적인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에 번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이고 몰입적인 기술 경험의 창출을 통해 디지털 및 문화적 혁신의 여정을 즉각적으로 시각화하고 학습 및 채택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앤드리아 델라 매튜(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모든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