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플랫폼 해외 진출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10월 19일 SK텔레콤(SKT)은 지난 10월 18일에 있었던 투자설명회에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lobal AI Platform Corporation)’과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 코리아 주식회사’ 2개가 신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닷 글로벌 추진 등을 위해 투자 법인 SK텔레콤 아메리카에서의 출자를 결정하고 약 390억 원을 출자했다. SK텔레콤 아메리카는 네이버에서 AI 사업을 담당했던 정석근 현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사업부 담당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회사다.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에 설립됐으며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한국 오피스는 판교에 위치해있다. SK텔레콤의 전략은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AI 인프라’, 주요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X’(AI 전환),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하는 ‘AI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지난 9월 26일 유영상 대표는 에이닷의 정식 론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
지난 2월 7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다양한 이미지를 적용해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RCS 이미지 템플릿’를 출시했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마케팅 대상이나 내용에 맞춰서 메시지 유형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멀티문자메시지(MMS)보다 비용이 34% 낮게 제공돼, 메시지를 통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반 문자메시지보다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가 2022년 10~11월간 발송된 400만건의 RCS를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 문자 대비 약 1.71배 가량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는 발송 전에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RCS비즈센터에서 검수 절차를 거치므로, 스팸 메시지 발송에 따른 고객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MB 이하 파일 무료전송,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읽음 확인, 최대 100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 (이하 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해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T와 협약을 맺은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 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자에게 안전한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개발 기업이다. 텔레컨스는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 (서비스명 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의 앞유리에 표시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와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 차량 옵션 장치이다. 하지만 차량구매 시 순정 HUD 옵션 가격이 높아 운전자의 구매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SKT와 텔레컨스 간의 사업협약을 통해 H
베트남 숙박 중개 ‘고투조이’가 4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베트남 시간당 호텔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고투조이(대표 변성민)가 H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3억 원이다. 지난 10일에는 SV인베스트먼트는 고투조이에 130만 달러(약 14억4900만원)를 쏟았다. 고투조이는 2017년 변성민 대표가 창업한 베트남 현지 호텔 숙박 중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2017년 3월 론칭 이후 6개월도 안 돼 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 업데이트한 앱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변 대표는 SK텔레콤 재직 시절 파견근무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위치정보를 이용해 사용자 주변 숙박시설을 빠르게 검색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투조이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시간당, 반일 숙박 예약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60도 이미지를 통해 숙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사용자 리뷰만 15만 건 이상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한국이 대 베트남 투자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인베스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22일자에 따르면 한국은 올 1분기에 베트남에 12억 달러(1조 3410억 원)를 투자했다. 4월 초 SK는 마산(Masan)그룹 자회사 중 하나인 빈커머스(VinCommerce)의 지분 16.26%를 현금 4억 1000만 달러(약 4581억 7500만 원)에 인수했다. SK는 2019년 빈그룹(Vingroup),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 달러(1조 1800억원)에 매입하는 등 그동안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20억 달러(약 2조 2350억 원)로 추산된다. SK는 빈그룹, 마산 등에 ICT,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18년 8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와 함께 동남아 투자 플랫폼인 SK동남아투자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SK는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베트남석유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남부 바리아 붕따우 지방의 롱썬(Long Son) 석유 화학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모비폰(MobiFone)에 통신솔루션을 제공한 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국어원의 언어 정보를 활용해 한국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개발한다. 차세대 인공지능 한국어 모델은 사람의 능력 수준으려 팡가받는 GPT-3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General-Purpose Languege Model, GLM)은 언어 관련 문제 풀이, 글짓기, 번역 및 문장에 따라 간단한 코딩을 수행하는 GPT-3의 기능을 한국어로도 구현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GLM은 일상 감성 대화, 고객센터 대화 뿐 아니라 시사, 문학, 역사,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언어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에 추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GLM이 15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언어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최신 언에 모델은 GPT-3가 1750억 개의 매개 변수를 보유 중이며, 이전 버전인 GPT-2보다 100배 이상 높은 정확도와 활용도를 보유하고 있어 GLM이 한국어 AI 모델에 대한 평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2021년 연말까지 GLM을 개발해 내부 서비스를 통
SK텔레콤에서 독립한 티맵 모빌리티가 4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사 티맵모빌리티로에 투자를 결정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도 투자 유치 입찰을 진행했으나 중도포기했고, 어펄마와 이스트브릿지가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투자 규모는 3000억~4000억 원 수준이며 본계약은 3월 중 진행된다.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 티맵모빌리티는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버(Uber)의 투자를 유치해 1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5년까지 약 4조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다. 시장 리딩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는 3조 4200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과 마이데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와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 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클라우드를 구축해 7월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며, SKT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한다. SC제일은행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뱅킹을 업그레이드 해 10월 말 오픈할 수 있도록 제공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신용관리와 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연간 매출 18조 6247억 원, 영업이익 1조 3493억 원, 순이익 1조 500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5% 성장했다. 미디어와 커머스 부분에서 전년 대비 15.3%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고 MNO 사업도 5G 가입자 증가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가입자 증가 및 홈주차 등 보안 신규사업, 그리고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바탕으로 21.8%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덕분에 전년 대비 74.3% 증가한 1조 5005억 원을 기록했다. SKT는 2021년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앱마켓 원스토어는 첫 자회사 IPO를 추진한다. 2021년 SKT 매출 전망은 19조 5000억원이며, 사상 최초로 20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SK텔레콤 윤풍영 CFO는 “SK텔레콤은 2020년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New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2021년은 AI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26일,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에는 주식 1000억 원과 야구 훈련장을 포함한 토지‧건물 평가액 352억 8000만 원이 포함됐다. 한국프로야구리그(KBO)에 이마트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KBO 이사회의 회원 자격 양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마트는 이 절차가 마무로되면 2월 23일에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KBO 역사상 6번째로 인수한 사례로 남게 된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01년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기아 타이거즈로 팀 명을 바꾼 것으로 20년만에 인수 구단이 나타나게 됐다. SK와이번스는 2000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 후 재창단한 경우이다. 재창단 이후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KBO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성장해왔다.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인수 이전에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에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와이번스의 인수 이후 인천 연고지와 현재의 프런트와 선수단은 그대로 유지할 계
SK텔레콤이 전자문서지갑은 ‘이니셜’을 출시했다. 분산신원확인(DID) 어플리케이션인 ‘이니셜’을 출시한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됐다. 주민등록등본과 출입국 사실증명 등 공공증명서를 모바일에 디지털로 보관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인 이니셜은 정부24 어플리케이션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때 전자문서지갑 수령을 선택하면 ‘이니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증명서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니셜’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에도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을 비롯해 13종의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을 지원하는 이니셜은 2020년 연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100여 종으로 종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SKT는 “기존 전자문서 보관 시스템보다 보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T맵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에서 지하철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5일에 업데이트 된 SK텔레콤의 ‘T맵 대중교통’은 수도권 지하철 1~8호선을 대상으로 지하철 칸 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방역 수칙으로 제시된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 탑승에 앞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SKT가 준비한 서비스다. ‘T맵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에서 ‘초록‧노랑‧주황‧ᄈᆞᆯ강’의 4단계 색상으로 칸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초록은 승객이 칸 내 여유로운 상태, 빨강은 어깨가 밀착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두 개의 칸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도 포함된다. 이번 서비스는 S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혼잡도 패턴 정보를 분석해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분석해 개발한 서비스로 서비스 화면에 만족도 별점 평가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에는 지하철 칸별 혼잡도 서비스 외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의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장별 첫차/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