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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3위 투자국...SK-한화 등 1분기 12억 달러 투자

4월 초 SK, 마산 빈커머스 지분 16.26% 인수...누적 약 2조 2350억 원

 

한국이 대 베트남 투자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인베스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22일자에 따르면 한국은 올 1분기에 베트남에 12억 달러(1조 3410억 원)를 투자했다.

 

4월 초 SK는 마산(Masan)그룹 자회사 중 하나인 빈커머스(VinCommerce)의 지분 16.26%를 현금 4억 1000만 달러(약 4581억 7500만 원)에 인수했다.

 

 

SK는 2019년 빈그룹(Vingroup),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 달러(1조 1800억원)에 매입하는 등 그동안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20억 달러(약 2조 2350억 원)로 추산된다.

 

SK는 빈그룹, 마산 등에 ICT,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18년 8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와 함께 동남아 투자 플랫폼인 SK동남아투자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SK는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베트남석유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남부 바리아 붕따우 지방의 롱썬(Long Son) 석유 화학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모비폰(MobiFone)에 통신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2년 전 SK는 빈그룹 지분 6.1%를 10억 달러(약 1조 1175억 원)에 매입하여 빈커머스(VinCommerce)에 간접 투자한 바 있으며 마산 그룹의 지분 6.1%를 4억 7000만 달러(약 5252억 2500만 원)에 매입하고, 현지 제약회사인 이멕스팜(Imexpharm)의 24.9% 지분을 2900만 달러(약 324억 750만 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화 에너지는 각 5억 달러(약 5587억 5000만 원), 3억 달러(약 3352억 5000만 원) 규모 투자에 대한 업무 협약을 논의 및 서명할 예정이다. 꽝찌 성 하이랑(Hai Lang) LNG사업을 20억 달러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

 

LH는 흥옌 성에서 15억 달러(약 1조 6762억 5000만 원) 규모의 베트남-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삼성의 1차 벤더인 알무스(Almus)는 추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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