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현대기아차 등 6개사 33만대 리콜 명령
10월 2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6개 기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 7598대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인 시정조치(Recall)을 명령했다. 현대‧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 7902대는 방향지시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SW) 설계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발견된 오류는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으로,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4366대는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시 브레이크를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페달이 밀리며 제동되지 않는 현상인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튀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부족한 내구성으로 호스가 손상으로 누유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명원아이앤씨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