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가 직접 만든 화장품이 아세안 온라인 마켓에서 만났다. 부산외대 아세안학부는 2022년 1학기부터 ㈜씨앤케이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아세안(ASEAN) 시장에 특화된 화장품을 직접 개발했다. 완제품을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의 아세안 주력 온라인 마켓에서 홍보마케팅하는 혁신적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참여학생들은 ㈜CNK인터내셔널에 한 학기동안 인턴사원으로 입사한다. 아세안 화장품 소비성향 파악, 아세안 특화 화장품 개발 참여, 아세안 온라인쇼핑 플랫폼 입점 그리고 완제품 홍보마케팅 기획 실무까지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다. 특히 2023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부터는 참여 학생들이 챗지피티(ChatGPT) 및 다양한 AI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법을 스스로 익히고 활용하여 ㈜씨앤케이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개발한 화장품 홍보마케팅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본 혁신적인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참여학생들이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하는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담당 지도교수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김예겸 교수와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의 오경희 사장이 매주 직접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실무
싱가포르의 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다. 그 중심에는 SEA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E-커머스(E-Commerce) 1위 ‘쇼피(Shopee)’가 있다. ‘씨리미티드(Sea Limited)’의 주가는 지난 한 해 397%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는 2017년 뉴욕 증시 상장 이전 37억 5000만 달러(약 4조 2176억 2500만 원)의 기업가치를 4년 사이 1270억 달러(약 142조 8369억 원)로 끌어올렸다고 한다. 이는 미국에 상장된 아시아 기업 중 최대 상승 폭이다. 2009년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게임퍼블리셔 가레나(Garena)로 시작한 씨는 최근 3년 사이 E커머스 1위 쇼피를 통해 게임과 전자상거래를 앞세워 연일 종횡무진중이다. 씨의 디지털 파이낸싱 부문의 경우 자체 전자결제 플랫폼인 씨머니(Seamoney)의 매출 비중이 아직 적지만 최근 2년간 연간 500% 이상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초창기 씨는 배틀로얄게임인 가레나 ‘프리 파이어(Free Fire)’로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이 씨드머니로 E-커머스업계에 도전장을 내었고 업계의 리더가 되었다. ■ 쇼피, 아세안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까? 지난 3년간 과연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한국 지사장 권윤아, Shopee)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한국브랜드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시스터앤’의 주문량은 지난달 대비 약 5배 증가했고, 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슈피겐’의 주문량은 평상시 대비 4배 증가했다. K뷰티-K팝 등 K브랜드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있다. 기존에 한국 셀러들이 활약하고 있던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서 식음료, 홈&리빙, 취미&게임 등 카테고리 전반으로까지 확장됐다. 대만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필리핀에서는 K팝 기획 상품(굿즈)도 인기를 끌었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 셀러들과 1만 5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총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1분 동안 약 7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제품의 진품 여부가 확인된 브랜드만 입점 가능한 ‘쇼피 몰(Shopee Mall)’을 별도 운영해 올해 신규 브랜드가 70% 이상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