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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텔레콤, 호치민에 베트남 최대 데이터 센터 착공

호치민시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배터리 사용하지 않는 녹색건축...내년 1분기 완공

 

베트남 ICT(정보통신테크) 기업 FPT 그룹 산하 FPT 텔레콤은 호치민시에 베트남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정식 착공했다.

 

2021년 1분기 내에 완공될 이 센터는 호치민시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설립된다. 센터의 규모는 1만 m2에 이르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녹색건축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DRUPS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보호 및 시스템의 안전성에 기여한다.

 

후앙 남 티엔 FPT 텔레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베트남의 많은 기관과 기업들은 현재 아마존, MS, 구글, 알리바바 등의 외국 기업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기관 및 기업들에게 정보와 시스템의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FPT 그룹은 IT서비스와 온라인광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산하에 소프트웨어, 정보체계, 텔레콤, 온라인, 교육과 투자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규모는 2018년 1억 6500만 달러(약 2014억 6,500만 원)에서 2024년에는 2억 9100만 달러(약 3553억 1100만 원)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FPT 그룹은?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20억 달러(약 2조 4580억 원)의 매출과 3만 6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IT 서비스 대기업이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선구적인 업체로 FPT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디지털 플랫폼, RPA, AI, IoT,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테스팅 서비스 등에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FPT는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중 100여 개의 고객이 항공 우주 및 항공, 자동차, 은행 및 금융, 물류, 운송, 유틸리티 등의 산업에 포춘(Fortune) 글로벌500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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