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오는 11월 2일 수상할 2022년 베트남 대표 브랜드를 발표했다. 325개 제품을 보유한 최대 17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베트남 정부포털이 22년 10월 25일 발표한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은 군대통신그룹 비엣텔(Viettel, 88억 달러)다.
2위는 VNPT(29억 달러), 3위 비나밀크(28억 달러), 4위 빈홈(24억 달러), 5위 사베코(15억 달러), 6위 아그리뱅크(14억 달러), 7위 비에컴뱅크(13억 달러), 8위 페트로베트남(13억 달러), 9위 비에틴뱅크(11억 달러), 10위 테크컴뱅크(9억 달러) 순이다.
브랜드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기업 가치 총액은 2019년 2470억 달러에서 2021년 3880억 달러, 2022년 4310억 달러로 증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평가한 국가 순위에서 2019년 42위, 2021년 33위, 2022년 32위로 상승했다. 2008년 제1회 선정 이래 8회 연속 19개 기업이 수상하고 있다.
호앙민 친 베트남 무역진흥원 부원장은 “2020년 124명이던 기업 수상자가 48명 늘어났다. 특히 64개 기업이 처음으로 국가브랜드로 인정받아 전체 수상자의 37.2%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8번째 국가 브랜드 선정 수상자는 11월 2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8회 베트남 밸류 프로그램 전국 브랜드 선정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03년에 시작된 베트남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은 베트남을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갖춘 국가로 홍보하고 베트남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