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7월과 8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얇은 마스크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 마스크와 KF80‧KF94의 매출 비중은 2019년 7월 83대 17, 8월에는 84대 16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유행하던 지난 3월 17대 83이던 비율과 반대되는 소비 패턴이다.
이마트24는 7월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함께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1회용 마스크 구매에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그 결과 1달간 1회용 마스크 100만팩(1팩당 10입)이 판매되었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비교적 답답함이 적은 얇은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성 이마트24 마스크바이어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객 대부분이 얇은 마스크를 찾고 있다"며 "가까운 이마트24에서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모두 1+1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