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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자 상거래 매출 급성장...소매 업계 선두로 부각

2026년까지 578억달러 예측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은 90억달러의 인도네시아

 

동남아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소매업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 한 해 18% 증가한 38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지역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26년 578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Aytan 디지털 비즈니스 회사는 며칠 전에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소비자 브랜드가 이러한 배경에서 직면하는 기회와 도전을 분석하였다.

 

동남아의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은 90억 달러, 2026년에는 174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멍제(孟洁) 아태지역 고객성공부 책임자는 "소매업자는 자신의 투자와 혁신 전략을 끊임없이 재평가해야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계속 성장할 수 있으며, 이 큰 전자상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2020년 274억 달러에 달한 것은 코로나19가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소매업도 재편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어센설(Ascential) 왕셴(王賢)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소매업을 주도하고 재편하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리테일 브랜드에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리테일 환경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대응이 가능한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각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을 우선하는 소비자를 확보하고 붙잡기 위해 규모화·개인화 능력을 높이는 데 자원과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고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도 하락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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