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8조3650억 VND(약 3억5445만 달러)의 민관합작(PPP) 방식으로 동나이성에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했다. 다우지-탄푸(Dau Giay-Tan Phu) 고속도로는 호치민시와 힐 리조트 타운 달랏의 연결의 일부로서 호치민시와 접하는 동나이에서 60킬로미터를 달린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이 구간은 2025년까지 차량이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도록 건설될 것이다. 투자자금 중 약 1조 3000억 VND는 국가 예산에서 나온다. 이 사업의 민간 투자자에게는 법인세와 토지 사용료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다우지-탄푸 고속도로는 다우지-리엔 쿤(Lien Khuong) 고속도로의 일부다. 달랏의 본거지인 다우지와 리엔 쿤 주를 200km 이상 연결합니다. 호치민-롱탄(Long Thanh)-자우 데이(Giau Day) 고속도로와 함께, 호치민과 중앙 고원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 20번 국도의 교통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탄푸-바오락 구간은 동나이에서 람둥까지 66km를 19조 5000억 VND, 람둥성 내 74km인 바오락-리엔쿵 구간은 12조5000억 VND를 들여 운행할 예정이다.
“마스크, 영화관은 벗고...호텔과 버스-기차역 등 대중교통은 그대로.” 사이공타임즈(The Saigon Times)는 9월 8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지침에 따르면, 아파트 건물, 경기장, 영화관, 야외할동 지역 및 휴게소와 같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단, 코로나 증상 및 호흡기 질환 대상자 또는 초고위험-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마스크를 의무화 할 것을 권고했다. 5세 미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스크 의무화 장소 및 대상자는 검역소, 호텔, 대중교통(버스, 기차역), 환기가 안 되는 밀폐 공간, 해외 입국자, 소비자와 밀접 접촉 관계자 등이다. 상업센터, 도매시장, 슈퍼마켓의 직원, 관리자, 위생요원은 소비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술집, 나이트클럽, 노래방, 스파, 체육관, 영화관, 식당 등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는 직원과 관리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 및 관광 행사에서는 직원, 판매자, 관리자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가 8000만 명을 넘어 세계 아티스트 1위로 우뚝 섰다.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공개를 전후해 구독자가 300만 명 가까이 늘었다. 블랙핑크는 2년 전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했다. 마침내 구독자가 8000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수는 무려 260억 회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들이 새롭게 들려줄 음악은 물론,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을 통해 앞으로 써 내려갈 각종 신기록 행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디즈니+의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Acolyte)’에서 주인공을 연기한다. 배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콜라이트’의 배경은 공화국 전성기가 끝나갈 무렵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1999)’ 속 세계의 100여 년 전이다.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다크 사이드의 대두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정재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2012)’ ‘디어 에반 핸슨(2021)’의 아만들라 스텐버그, ‘애프터 양(2021)’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감독은 영화 ‘배철러레트(2012)’‘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2015)’와 드라마 ‘러시아 인형처럼(2019)’ 등을 연출한 레슬리 헤드랜드다. 제작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우주전쟁(2005)’ ‘뮌헨(2005)’‘식스 센스(1999)’‘에이 아이(2001)’의 캐슬린 케네디가 맡는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
“한베수교 30주년, 앞으로 새 30년을 준비하자.” 15년간 베트남에서 근무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귀임을 앞두고 지난 6일 쩐시타잉(Trần Sỹ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접견했다. 박 대사는 “베트남 경제발전에 있어 하노이시 관계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 올해 한베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정치, 국방, 경제, 의료,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제 한베관계는 향후 30년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말까지 하노이에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축된 교류 활동을 회복하고, 더 많은 행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하노이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노이시 당국의 도움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은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등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그는 “현재 하노이에 약 4만~5만 명 정도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양측 의료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내의 한국교민뿐만 아니라 베
베트남은 러시아 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에 해상 운송 서비스를 9월 6일 출범했다. 베트남소리(Voice of Vietnam) 6일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것을 돕기 위해 철도와 연결된 해상 운송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기념식이 9월 6일에 열렸다’. 새 해상 운송 서비스는 이전 전자 문서 시스템 방식과 다르게 디지털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상품 추적이 가능하고 모스크바 종점에서 통관이 이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철도의 최고 경영자이자 집행위원회 의장인 올렉 벨로제로프(Oleg Belozerov)는 “철도와 연결되는 해상 운송 서비스로 인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상품을 운송시 시간과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카디 코로스텔레프 FESCO 트랜스포테이션 그룹 회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내로 직항로를 개설한 뒤 50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다”며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항로 2척으로 수송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당 히엔(Nguyen Dang Hien) 블라디보스토크의 베트남 총영사는 “두 나라간 수출입 활동을 강화하여 앞으로 무역 회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그라비티는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2’ 태국 출시 이후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를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드 성장 시스템을 기본으로 라그나로크 캐릭터의 성장 및 전직이 가능하다. 캐릭터와 몬스터의 속성, 등급, 배치 등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전투 방식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는 9월 1일 태국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3일 만에 매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무료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앞선 5월에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8월 ‘라그나로크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 2의 태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GGT에서 진행 중이다. GGT 이재진 COO는 “태국 지역 유저분들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은 제주도에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문화-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 아세안 쉼팡)을 개소하고 9월 15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평화센터에 위치한 제주 아세안홀은 제주 유일의 아세안 전시 공간이다. 한국과 아세안의 상호 문화-관광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 및 인적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아세안홀은 한-아세안센터,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이 2021년 11월 체결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하여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9월 15일 오후 3시에 “함께-잇는-가치(Weaving Values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개관 전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 이외에도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한-아세안센터는 제주 아세안홀에 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에미상에서 게스트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4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 수상자를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 가운데 배우 이유미의 게스트상을 비롯해 프로덕션디자인상,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까지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게스트상(단역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징어게임’에서 어린 나이에 게임에 참가한 염세주의적 캐릭터 ‘지영’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유미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올라 한국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오징어 게임’의 VFX 팀이 시각효과상을, 임태훈·심상민·김차이·
제주도에서도 아세안 문화의 향취를 빠져들 공간이 생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9월 15일 제주의 제주의 유일무이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문화 공간인 제주 아세안홀을 개관한다. 제주 아세안홀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오픈한다. 제주에서 ‘유일무이’한 제주 아세안홀은 문화예술품과 각종 이미지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문화, 관광, 그리고 인적 분야의 교류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문화 전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아세안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어디일까. 대표적으로 서울 프레스센터 8층에 있는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이다. 이곳에서는 청년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아세안에 대한 이해 및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센터 방문 및 견학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아세안센터는 매월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특집 기사, 사진, 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의 테마는 △워케이션 여행지와 △코로나 시대의 문화관광 트렌드로, 아세안의 관광지, 음식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등이다.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서 매주 업데이
한국 대세 아이돌 그룹에 베트남 출신 멤버가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뉴진스(NewJeans)는 최근 한국 여자 아이돌계의 대세로 등장했다. 인기의 척도인 각종 음원 차트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는 한국 멜론 일간 차트에서 14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그룹은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이자 하이브 브랜드총괄(CBO)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걸그룹이다. 지난 1일 데뷔 앨범 ‘New Jeans’의 음원을 발표했다. 뉴진스가 특별한 이유는 멤버 중 베트남 출신 ‘팜응옥한(Pham Ngoc han, 본명)’(아래 하니)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한 최초의 베트남 출신 멤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뉴진스가 등장하자 베트남 현지에서는 글로벌 최고 걸그룹으로 인기를 떨치고 있는 한국 '블랙핑크'의 태국출신 리사처럼, 하니가 베트남 출신 글로벌 아이돌의 새 스타로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뉴스들이 쏟아졌다. 17세인 하니는 데뷔곡 ‘Attention’ 뮤직 비디오에서 양갈래를 한 깜찍한 인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라오스 정부가 올해 90만 명 해외관광객 유치하겠다고 전망을 내놨다. 비엔티안 타임스 9월 1일자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 관광 통계 보고서는 올해 9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는 2억 1,800만 달러(약 2957억 3880만 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산업 전망은 5월 9일 국제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이후 긍정적으로 변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관광객의 입국수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문화관광부 관광개발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에 3만 598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라오스를 방문했고 6월에는 17만 18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라오스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21만 1898명 중 60% 이상이 태국, 30%가 베트남, 나머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서 왔다.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일본에서 온 고급 관광객들은 아직 많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기여하는 연쇄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COVID-19 규제 조치로 인해 사람들의 여행이 방해되고 있다. 보고서는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를 방문하는 장거리 관광객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