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두리안 성수기는 5월부터 8월까지다. 지난 몇 주 동안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면서 두리안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출하시기인 데도 두리안이 익지 않거나 떨어지지 않았다. 수분(꽃의 수정)을 위해 꽃이 피는 과정이 두리안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폭염과 폭우의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잎이 꽃과 영양분을 놓고 경쟁하게 되면 개화가 늦어지거나 중단되는 번트 팁(burnt tip) 현상이 발생한다. 번트 팁은 과일 숙성이 고르지 못하면 과육 끝 부분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 품질이 떨어지거나 먹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중국은 전 세계 두리안의 90%를 소비한다. 수입 과일에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품질이 떨어지면 중국 수출길이 막혀 두리안 재배 농가에 막대한 손해를 미친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이고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 기온은 34도이고 체감온도는 42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5단계 중 4단계인 매우 높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게 좋다. 저녁엔 약간 흐리고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많은 선진국들보다 훨씬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2022년에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13.5%를 차지했다. 2050년에는 그 수치가 거의 두 배인 25.2%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고령화에 대한 대비는 부족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경제학자인 박동현, 키카와 아이코, 젬마 에스트라다가 아태 지역의 고령화와 경제 문제에 대해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했다. 관련 기사 : 인구 고령화에 준비 안 된 아시아, 노인 복지 시급하다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고령화 인구를 감당할 만큼 부유한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일부 국가는 원칙적으로 노인 인구의 복지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한국과 싱가포르 등 이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에서 가장 먼저 진행됐다. 그러나 일부 중산층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에서는 현재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사례는 중국이지만,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선진국의 초기 경험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지형을 재편할 메가 트렌드다.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고령화에 대한 대비는 부족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5월 초 열린 제57차 연차총회에서 발표된 "아시아의 노인복지: 아시아 개발 정책 보고서"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노인은 낮은 연금, 건강, 사회적 고립,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제한된 접근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노인 복지를 위해 시급하고 포괄적인 정책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고령화 시대 노인 부양, 가족 역할은 점차 축소 ‘공공 지원’을 늘려야 2050년에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12억 명으로 거의 두 배로 늘어나고,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60세 이상 인구 중 40%가 어떤 형태의 연금도 받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많은 노인들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해야 한다. 2021년 65세 이상 평균 노동 참여율은 남성의 경우 32%로 OCED평균을 넘었다. 또한 65세 이상 노동자 중 94%는 비공식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들겠다는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에 비해 29% 늘었다. 지난 회계연도 동안 MS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1535만7000톤인데 이는 아이티나 브루나이의 연간 탄소 오염과 맞먹는 수치다. MS는 탄소 배출이 늘어난 주요 이유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 때문”이라고 밝혔다. AI에 사용되는 데이터 센터는 기존 데이터 센터보다 더 에너지 집약적이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와 냉각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더 많은 전기가 소비된다. MS는 현재까지 OpenAI에 130억 달러(약17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코타기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25도이고 약간 흐리다. 낮에는 점차 흐려지다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지만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3도이고 체감온도도 어제보다 2도 낮은40도다. 최대 자외선지수는 6으로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햇빛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밤 늦게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저녁 최저
“10억 명의 인구가 있는 부유한 국가에서 열을 가두는 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을 배출한다. 반대로, 30억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10%도 안 되지만 그로 인한 피해의 75%를 그들이 겪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과학사회아카데미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정상회담 연설에서 환경파괴는 “하느님에 대한 범죄”이자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구조적인 죄”라고 말했다. 교황은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긴급하고 공동으로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로 최근 들어 가장 높다. 체감온도도 33도다. 약간 흐린 상태다. 낮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4도이고 체감온도도 어제보다 1도 낮은42도다. 최대 자외선지수는 6으로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햇빛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밤 늦게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저녁 최저기온은 26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3도이며 흐리고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는
산티아고 말레이시아 수자원청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의장은 2018년부터 2022년 사이에 파이프 누수로 80억 링깃(약2조3천억원)의 물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파이프를 고치지 않으면 향후 5년 안에 80억 링깃에서 160억 링깃(약4조6천억원)의 물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하루 약245리터의 물을 소비하는 반면 페낭에서는 하루 300리터를 소비한다.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은 하루 160리터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5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높은 35도이고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2도 높은43도다. 최대 자외선지수는 7로 5단계 중 3단계인 높음이다. 햇빛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녁엔 흐려지며 밤 늦게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2.2mm다. 저녁 최저기온은 26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4도이며 흐리고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5도이고 약간 흐리다. 낮에는 약간 흐리고 오후 중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4.4mm다. 낮 최고기
남서 몬순이 5월 17일부터 시작돼 9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남서 몬순의 바람은 일반적으로 공기 습도가 낮고 대기상태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구름은 줄어들어 강수량이 줄어들고, 비 오는 날보다 건조한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5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도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1.7mm로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2도 높은 34도이고 체감온도는 41도다. 저녁엔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2.0mm다. 저녁 최저기온은 26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4도이며 흐리고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6도이고 흐리다. 낮에는 약간 흐리고 오후 중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3.9mm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같은 33도이며 체감온도는 41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9로 5단계 중 4계인 매우 높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저녁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5.0mm다. 저녁 최저기온은 25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2도이고 흐리고 일부
폭염을 비정상적으로 더운 날씨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기온에 대한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 말레이시아는 3단계로 나눠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3일 연속 35도에서 37도면 1단계 폭염경보, 37도에서 40도면 2단계, 40도를 넘으면 3단계 폭염경보다. 영국은 전국 대부분이 3일 연속 25도를 넘는 경우 폭염이지만 런던은 28도다. 그리스는 3일 연속 30도다. 남호주 애들레이드는 폭염의 정의가 조금 길다. 5일 연속 35도를 넘고 그 중 4일은 40도를 넘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도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12.5mm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낮은 32도이고 체감온도는 39도다. 저녁엔 흐리고 일부 지역에 뇌우가 오겠지만 강수량도 미미하다. 최저기온은 25도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4도이며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는 오전 6시 현재 25도이고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몇 차레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4.9mm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이며 체감온도는 40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9로 5단계 중 4계인 매우 높음이다. 오전
동남아시아 전체가 덥다. 기상예보 전문사이트 아큐웨더가 5월 6일 도시별 최고기온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이 가장 더운 39도를 기록했다. 2위는 방콕으로 38도, 호치민은 36도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마닐라(36도), 프놈펜(36도), 비엔티안(36도), 쿠알라룸푸르(34도) 순으로 더웠다. 더위는 동물도 참기 힘든 모양이다. 아서 청(Author Chung) 사바주 산림청 부국장이 페이스북에 오랑우탄이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먹는 동영상을 올렸다. 처음엔 캔음료를 집어 들었다가 성에 차지 않았는지 맨 위 선반에서 커다란 음료수를 꺼내 마셨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세필록에 있는 케루잉 카페에 뜻밖의 손님이 방문했다. 그는 냉장고에 있는 것을 골라먹고 돈도 내지 않고 가버렸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7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몇 차례 뇌우가 오겠다. 강수량은 2.5mm다. 낮 최고기온은 34도이고 체감온도는 42도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으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저녁도 흐리고 최저기온은 26도다. 강수량은 2.5mm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녹사평대로에서 반포대교를 받치고 있는 잠수교를 지나 끝단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반포한강공원이 나온다. 폭이 1킬로미터나 되는 강물을 따라 주변에 넓게 펼쳐진 광장, 초록으로 덮인 5월의 대지에는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생기로 가득하다. 친구, 연인, 가족들은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거나 계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먹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나란히 강을 바라보고 있다. 산책을 하거나 뛰거나 걷는다. 자전거들은 연신 강을 따라 바퀴를 움직인다. 바라보는 강물에는 세 개의 인공섬인 세빛섬이 떠 있다. 하루를 활기차게 여는 찬란한 빛의 채빛, 한낮의 태양 빛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솔빛, 하루를 갈무리하며 우아하게 빛나는 가빛이다. 섬에는 알루미늄으로 둘러싼 우주선, 나무색의 원형경기장, 나뭇잎색의 통유리가 물결처럼 휘어진 건물이 각각 놓여 있다. 오후 6시가 되자 가빛섬의 빌라 드 노체(Villa de Noche)에 캐주얼한 자켓을 걸친 남성들과 반정장 차림의 여성들이 모여들고 있다. 가끔은 히잡을 쓰고 말레이시아 전통복장인 ‘바주 꾸룽’을 입은 여성과 아라베스크 무늬가 있는 상의를 입은 남성들도 눈에 띈다. 6시 반부터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인 1MDB(1Malaysia Development Berhad)와 10개 자회사는 5월9일 나집 라자크(Najib Razak) 전 총리 부인인 로스마 만소르(Rosmah Mansor)를 상대로 3억4600만 달러(약4700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고인 1MDB를 비롯한 회사들은 로스마가 자신의 돈이 아닌 회사 자금으로 명품백과 보석, 시계 등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1MDB와 자회사 자금이 어피니티 에쿼티(Affinity Equity) 등 여러 해외 법인에 옮겨진 후 48개의 명품 판매업체에 지급되었다는 것이다. 1MDB는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금융가 조 로우(Jho Low)의 도움으로 2009년에 설립된 국부펀드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리를 역임한 나집은 1MDB를 공동 창립하고 2016년까지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나집총리와 조 로우, 그리고 측근들은 이 회사를 통해 45억 달러(약6조1200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집 총리는 구속돼 권력 남용, 돈세탁, 범죄적 배임 혐의 등으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나집은 10억 달러
올해 열사병으로 61명이 사망했다. 5월인데 작년 사망자 37명보다 24명이나 늘었다. 피해자 중 상당수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야외에서 일하다 발생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폭염 관련 사망자의 공식 수치는 200명인데 그 중 30%가 올해 사망자이니 올해 더위가 살인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사병 증상으로는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 빠른 맥박, 두통, 현기증, 혼돈 및 의식 불명이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의학적 도움을 받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몸을 식혀야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오전 6시(현지 시간) 현재 26도이며 약간 흐리다.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무덥겠다.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내리지만 강수량은 미미하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같은 35도이고 체감온도는 1도 높은 44도다. 폭염의 연속이다. 최대 자외선 지수는 11으로 5단계 중 5단계인 위험이다. 실내에 머물러 있자. 저녁도 대체로 흐리고 최저기온은 26도다. 비 소식은 없다. 내일은 낮 최고기온은 34도이며 흐리고 오후 중 일부 지역에서 뇌우가 오겠다. 쿠알라룸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