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재미버스(ZEMIVERSE)’ 개발사인 넥스터가 ISTN 등으로부터 누적 41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넥스터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에 예정 되어있는 베타 테스트와 상용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능 개발과 마케팅 인재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스터는 초상권 개념이 희박하였던 2002년에 국내 최초로 연예인 및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과 초상권 계약을 통하여 아바타 아이템을 판매의 성공을 경험하였던 전주천 대표와 동시접속자 50만 이상, 10년 넘게 서비스 된 MMORPG게임 개발에 참여하였던 게임 개발 15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버스는 사용자가 창작하거나 구매한 콘텐츠에 대하여 사용자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는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는 현실기반 3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ZEMI Studio, ZEMI Builder를 통해 커뮤니티,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는 넥스터에서 자체 개발된 알고리즘을 통해 활동 지수에 따라 광고 수익 분배도 된다. 한편 넥스터는 올 하반기부터 프리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약국 전환 스타트업 메딜리티(Medility)가 프리A 시리즈 투자를 마무리했다. 프리A 시리즈 투자 금액은 56억 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KDB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시드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다. 메딜리티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국 내 비효율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으로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Pilleye)’를 서비스하고 있다. 필아이를 통하면 한 번의 촬영으로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 정확도로 셀 수 있다. 손으로 알약을 세야했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시간을 130만 시간 이상 절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도에 개발된 필아이는 현재 전 세계 225개국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월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어려운 자본 환경 속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과 약국 디지털 전환의 시장 가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 하게되었다”며 “약국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는 큰 기회가 숨어있지만 아직 명확한 플랫폼이 없는 미개척 영역이다. 전세계 약사들이 쓰는 필아이를 개발한 경험으로 의약품 자동 검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의 운영사 그래비티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그래비티랩스가 운영하는 머니워크는 10,000보에 200포인트 이상을 줘 다른 만보기 리워드 앱보다 걸음 당 지급 포인트가 많다. 지난 2월에 출시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20만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2만을 넘어섰다. 딜라이트룸은 애드테크(Ad-tech 정보기술을 광고에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광고 플랫폼에 적용해 온 자사의 광고 최적화 노하우를 머니워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머니워크가 진출하기 위해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딜라이트룸은 웰니스의 핵심 기둥인 활동, 멘탈, 수면, 영양 중 활동 영역까지 커버하여 웰니스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딜라이트룸은 그간 사용자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앱을 선별해 광고 수익 극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하루 루틴 관리 앱 ‘마이루틴’ 개발사인 ‘마인딩’을 인수했다. 지난 2월에는 사용
미국의 사모펀드인 ‘777 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 6월 30일 더 구루(The Guru)는 777 파트너스의 항공 자산 관리 부문은 이스타항공 지분 1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는 아시아 여행 산업의 부흥기를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단독보도했다. AIP캐피탈은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 MAX 8을 5대 임대할 예정이며 7월 중순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아시아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와 신입 직원 구하기에 분주하다. 777 파트너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도 아시아 항공사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하고 대상을 찾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당시 직원 1,300여명 중 400명만 남기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항공기도 3대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반납했다. 이후 충청도 기반 중견 건설업체인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며 여행 사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사업 실적이 여전히 부진하자 이스타항공은 불과 1년 7개월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2023년 1월 사모펀드 VIG파트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페어리가 시드 라운드를 14억 원으로 마무리했다. 시드 라운드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코나아이파트너스 ▲인포뱅크가 참여했다. 앱 외부에서 사용자 온라인 행동을 기보나으로 한 푸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 스타트업 ‘페어리’는 사용자가 접속 중인 서비스에서 적용 가능한 결제 혜택이나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인화된 쇼핑 미 결제 비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 중에 맞춤 혜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페어리 솔루션을 통해 기존 모바일 기술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앱 밖에서의 사용자 행태 정보를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23년 1월 구글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코리아(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에 선정된 페어리는 B2B 사업 개시 2개월 만에 대형 고객사를 확보해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프로그램 본선 진출사로 선정되었고 삼성카드와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개발사 팀블랙버드가 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팀블랙버드의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20억 원에 달한다. 시리즈A에는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SK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했다. 2018년에 설립한 팀블랙버드는 2019년에 암호화폐 지갑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출시했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투자에 필수적인 온체인 데이터와 이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5년차인 2023년까지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 곳 이상의 기관 고객을 유치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는 현재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블룸버그, 디지털 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이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인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루나 사태와 FTX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발견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사전에 경고하기도 했다. 전통 금융 기관도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2022년 7월
지난 6월 18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나휴(Benjamin Netanyahu) 총리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원화 약 32조 7,000억 원)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외국기업이 이스라엘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인텔이 짓게 될 반도체 공장은 2027년 경 준공되어 2035년까지 운영을 목표로 수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는 반도체 공장을 통해 5%~7.5%의 세금을 부과하게 될 것으로 덧붙였다. 인텔은 이스라엘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약 50년 가까이 활동을 해왔으며, 전자 및 정보 산업에 종사해왔다. 2017년에는 인텔은 운전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이스라엘 기업을 150억 달러(원화 약 19조 6,200억 원)에 인수하며 자율운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연설에서 “이스라엘 경제에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는 엄청난 성과다.”라고 말하며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외국인 기업 투자 중 최대규모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투자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의 사업 지원부가 당사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역할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월 16일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38억 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유치에 이이 시리즈A 투자에 성공하면서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190억 원이 됐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ZXC는 라인(LINE)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일본 진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현재 GPT-4와 네이버 하이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해 외부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모바일과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송은강 캡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