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벤처 펀드인 M12가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에 2,000만 달러(원화 약 286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M12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페이스앤타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면서 M12펀드 외에도 아발란체, 폴리콘, 프레임워크 벤처스, 해스키, 포어사이트 벤처스, 세븐엑스벤처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 트러스트리스(Trustless) 데이터 소스로 바꿔는 데이터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결합해 중개자의 개입 없이기업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이다. 현재는 데이터를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SQL증명(Proof of SQL)을 개발하는 중이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지난 7월 시드 투자에서 1,000만 달러(원화 약 143억 원) 투자를 유치한 지 약 2달만에 다음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M12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프트 애
아이돌봄 에듀테크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란 사업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LG유플러스, NH헤지자산운용, 하나증권, 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교보증권, KB증권, 우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째깍악어는 부모와 아이 돌봄 교사를 이어주는 온라인 보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째깍악어 앱을 통해 돌봄 교사의 프로필과 댓글, 동영상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교사를 선택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부를 수 있다. 지난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째깍악어는 연평균 90%가 넘는 부모회원 수 성장과 110%의 교사회원 수 증가에 힘입어 현재 23만명의 부모회원과 11만명의 교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째깍섬 키즈센터도 2022년에 4곳 추가 오픈해 총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째깍악어는 △아동별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캐릭터 IP를 활용한 양질의 자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통합적인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SW를 개발하는 ‘서울 로보틱스’가 308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란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3D 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TI)이란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인 게 장점이다. ‘서울로보틱스의 독자적인 ATI 솔루션 '‘레벨 5 컨트롤 타워'는 핵심 3D 인식 기술 ’SENSR‘로 구동된다. ‘SENSR’은 5년 동안 구축한 딥러닝 기술로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의 인지를 제공하는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로 ‘서울로보틱스’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BMW 공장에서 완성차 물류 자율주행에 상용화를 시작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렌터카 차량 및 트럭 운송장과 같은 추가 물류 응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물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혈액치료제 제조사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GBT)’ 인수에 54억 달러(원화 약 7조 500억 원)을 배팅했다. 1주 당 68.5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지난 8월 4일 GBT 종가 대비 43%의 프리미엄을 가격이다.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 치료제인 '옥시브리타'를 제조하는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은 2022년 2억 6000만 달러(원화 약 3,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미국에서 약 7만~1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성 질환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201년 813억 달러(원화 약 106조 2,2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화이자는 2020년 대비 2배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슬로비드가 추가되면서 2022년에는 1,000억 달러(원화 약 130조 6,5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화이자는 앞서 5월에 편두통 치료제 제조업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시드 투자를 위한 개인투조합을 결성했다. 더인벤션랩은 2017년 8월에 첫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후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를 단행해왔다. 결성한 조합은 ▲베트남진출신기술 투자조합 ▲베트남초기리테일 개인투자조합 1‧2호 ▲베트남초기성장기업 개인투자조합 1‧2호 등 5개 조합을 결성해 총 30억 규모의 동남아시아 시잔 진출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했고, 이번에는 ‘SEA넥스트유니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현재 더인벤션랩은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용 개인투자조합을 포함하여 개인투자조합 운용규모가 100억원을 넘었고, 보령제약, 대원, 우미건설, 국보디자인 등의 상장사가 출자자로 참여한 투자합자조합 규모가 100억 원에 도달하는 등 총 200억 원을 극초기 및 초기 스타트업팀에 투자집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한 ‘SEA넥스트유니콘 개인투자조합1호’의 경우, ‘아세안 슈퍼앱 전쟁’ 서적으로 유명한 동남아시아 전문가인 고영경 박사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로 참여했다. 고영경 박사는 말레이시아의 툰쿠 압둘 라흐만 대학(Universiti Tunku Abdul Ra
거점오피스 O2O 플랫폼 ‘원루프랩’을 운영하는 ‘원루프 주식회사’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 8일 제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엑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운용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거점오피스 O2O 플랫폼 원루프랩을 운용하는 원루프 주식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다. 원루프가 운영하는 ‘원루프랩’은 ‘공유오피스 예약 플랫폼 서비스(On-Demand Office Servcei)’다. 사용자는 ‘원루프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QR스캔으로 출입과 결제하고 이용 종료시에 사용 시간만큼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루프는 2021년 ‘원루프랩’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서울에서 사당점, 구의점, 한 대앞점 등 3개 거점오피스와 제주에 1개의 거점오피스 등 총 4개의 거점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원루프는 ‘원루프랩’ 플랫폼을 통해 원격근무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한 회사와 이용자에게 보다 접근성이 높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수도권 일대를 시작으로 원루프랩 가맹점과 멤버십 공유오피스를 모집하고, 거점오피스 구축을 희망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제주창경과 크립톤은 코로나19로 일하는
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이 4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월 11일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인 넵튠과 함께 메타버스 게임사 ‘해긴’에 총 4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게임즈가 100억, 넵튜이 300억 규모를 출자해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해긴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비욘드 게임’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17년에 설립된 해긴은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 기업으로 실시간 액션 대전 게임 ‘오버독스’를 비롯해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스’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2.0’의 거버넌스 카운슬로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메타버스 게임인 ‘플레이투게더’를 글로벌 런칭해 1년이 되지 않아도 누적 다운로드 7000만 회를 돌파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넵튠이 전개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타플랜 인베스트먼트(Zeta Plan Investment)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우수 자문기관 공로패를 수상했다. 엑셀러레이터 제타플랜 인베스트먼트(이하 ‘제타플랜’)이 지난 12월 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M&A지원센터로부터 우수 자문기관 공로패를 받았다. 제타플랜은 인수합병(M&A)에 대한 자문과 거래정보망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인수합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6년 설립된 제타플랜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자체투자 19억 원, 연계투자 760억 원, 기술사업화지원 연 150억 원 이상, 10개 이상 IPO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독일 등에 지사 및 파트너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화에서도 KDB산업은행과 ‘테크커넥트 데이(TechConnect Day)’ ‘제2회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데이’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