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에 2조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일본 화이트리스트 규제에 맞서 소부장 국산화를 추진하던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처음 실시한 소부장특별회계에 따라 2조 745억 원을 관련 산업에 지원했다. 2021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소부장 2.0 전략’을 세우고 예산도 23% 증액된 2조 5541억 원을 책정했다. 이 중 소부장 R&D에 1조 7348억 원을 투입하고 실증테스트베드 등 기반 구 축에 4379억 원, 금융지원 등에 3814억 원이 투입된다. 범부처 영역에서는 소부장 2.0전략에 언급된 158+∝개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전체의 68%인 1조 7000억 원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R&D 투자는 글로벌 밸류 체인(Global Value Chain, GVC) 재편과 저탄소, 친환경 요구 등 산업환경변화를 감안해 핵심전략품목에 투자 확대와 수요-공급 기업의 협력모들의 글로벌 확장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자동차 등 6대 업종분야와 신산업을 대상으로 생산 필수성 등을 감안해 밸류체인을 분석하
대구광역시가 개정한 ‘대구광역시 기업유치촉진 조례’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행된다. 2021년도 투자유치 과정에서 대구시가 경쟁력 확보와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보다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 및 시행규칙은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한도를 당초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하는 안과 지원대상에 고용우수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지역 내 이전‧확대 투자기업을 포함시켰다. 국내복귀기업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정과 고용창출장려금 추가지원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안과 직원 거주지원 제도(직원 숙소 건축비 또는 임대비 최대 10억 원)를 신설해 국내복귀기업인 역외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제도를 마련했다. 신규고용인원이 20명을 초과할 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도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투자이행점검 명문화, 사업이행기간 준수 등 보조금 수혜기업의 의무를 신설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 투자유치 포상금도 투자유치금액의 1% 이내로 확대했다.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제조업 경영 악화 등 투자불황 속에서도
경상북도 김천시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단계 사업에 접어든 김천 1일반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유망 중소기업 9개사는 김천시(시장 김충섭)와 19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9개 기업은 신라종합건기㈜, ㈜청심, 바인인더스, 케이글라스, 더원시스템, 경북에코라인, 다음사료영농조합, ㈜부일플랜트, ㈜투마루다. 김천1일반산단(3단계) 내 4만6천431㎡ 부지에 입주할 예정인 이들은 190억 원을 투자받아 최소 143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천시가 구축 중인 일반산업단지는 1·2·3단계 모두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지원은 물론 설비투자 국비를 2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평가를 한다. 현재 규제자유특구는 부산의 블록체인 특구를 비롯해 총 14개 규제자유특구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2020년 1년간 운영한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운영성과 평가는 지역특구법 제83조 규제자유특구의 운영에 대한 평가에 ᄄᆞ라 매년 상반기에 재정지원을 받은 특구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 운영성과를 평가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번이 특구지정 후 2번째 평가다. 2020년에는 특구제도 도입 후 최초로 지정된 전남 e-모빌리티 특구 등 7개 특구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첫 해인만큼 우수사례를 위주로 평가가 진행됐고 우수 특구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경북 폐빼터리 재활용 특구’ 등 2개 특구가 선정됐으며, 미흡 특구는 없었다. 올해에는 2020년 7월에 지정된 1차 특구, 11월에 지정된 2차 특구 등 총 14개 특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평가를 위해 평가요소와 평가방식, 평가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특구운영 관할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자체평가를 거쳐 특
대구광역시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잘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정보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심사 대상은 17개 시‧도로, 2020년 한해 청년 고용 실적, 사업 추진 적극성, 사업비 집행률 등 해당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일자리노동정책과를 중심으로 9개 부서와 8개 구‧군이 협업해 실무토론과 의견 공유 등을 진행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청년의 적성과 전공, 지역 기업 특성, 수요 등을 고려한 45개 사업을 설계해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국비 292억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594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청년 3229명이 일자리를 찾았고 신규 고용을 주저하던 1261개 기업이 새롭게 직원을 채용했다. 대구시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산업 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뉴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총 76개 차종 21만 738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의 13만 4493대의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리콜 조치의 대상이 된 차량은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통해 점검 후 교체나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라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44개 차종 6만 3332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1257대는 고전압배터리 셀의 생산과정에 셀 내부에 이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이물이 셀 내부에 남아있을 경우 배터리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를 취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공인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33개의 선정 기업을 공개했다. 지역별로 경기도 49개, 부산 14개, 서울 11개, 경남 11깨, 전북 6개, 광주 5개 기업이 선정됐고,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51개, 인쇄 15개, 식료품 14개, 의류 12개, 도자기 5개 기업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에 선정한 111개 기업에 이은 2차 선정으로 133개사가 추가됐고, 이로써 총 244개사가 2020년에 선정됐으며, 2019년 선정된 100개사를 포함하면 총 344개사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은 열약한 작업환경과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소공인 가운데서 숙련된 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보유한 소공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2차 추가선정에 포함된 국정사양복점은 38년의 업력을 보유한 부산 최초의 약복점으로 2005년에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나 양복점에 만족하지 않고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활동성 높은 정장 개발과 잠수함 근무복을 개발해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등 제조영역의 확장한 것이 인정받았다. 방화선부채연구실은 21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부친이 명장으로서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7개 은행과 더불어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봇 기술을 지닌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이 부족할 때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도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DGB대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중소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로봇 기업에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 보증비율 9%와 보증료율을 최초 1회 고증보정료율 0.5%를 적용해 이후 5년간 0.3%p 감면하는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3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협약 은행들은 협약보증관련 대출 금리를 최대 1.8%p 우대해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함께 국내 중소 로봇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