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에너지리츠가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7개 주유소를 개별 매각해 투자자 배당률 인상과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대전시 대덕구 현대오일뱅크 신탄진주유소, 대구 수성구 현대오일뱅크, 범물셀프주유소 등 각 지방 거점 주유소가 대상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0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87곳을 일괄 인수해 현대오일뱅크를 주유 임차인으로 맞이해 매월 수취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대 수익률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과 수동권 뿐 아니라 지방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재를 매각의 적기로 판단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임대수익보다 매각 차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소재 주유소를 매각한 자금으로 투자자 배당을 높이고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신규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 당시 지방 주유소 매각을 통해 수도권 자산비중을 늘리고 개별 주유소 개발을 통해 배당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윤장호 운용총괄 전무는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
지난 18일 쿠팡 직원 주식 3400만 주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풀렸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지 재직 중인 직원들인 ‘조기해제 직원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월 26일까지 3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570만 주)의 절반에 달하는 수량이다.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쿠팡 측은 "회사 임원이나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통상 직원에게 적용되는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5479억 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공개한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2632억 원으로 2019년 대비 9.3% 감소했고, 연결기준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1조 547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4.1%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9년 말 대비 24조 1000억 원 증가한 18조 8000억 원으로 14.8% 증가했고, 역대 최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시장 점유율 역시 0.5%p 증가한 23.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20년 기준 총 연체율 역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0.1%p 줄어든 0.37%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9년보다 0.2% 감소한 1.08%로 집계됐다. 반면, 이자수익 자산은 전년보다 29조 5천억 원 증가해 285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 19 사태 속 주식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운용이익이 늘면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순익이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은행의 순이익이 줄면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산업구조 변
한화투자증권이 핀테크 기업 두나무의 주식 206만 9450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6.15%에 해당하는 주식이다. 이번 주식 인수로 환산되는 두나무의 주식가치는 9403억 원에 이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식 취득 예정일은 2월 22일로, 미국 IT 기업인 퀄컴(Qualcomm)으로부터 주식을 매수한다. 202년 설립된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Upbit)와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9년 말을 기준으로 두나무의 주식은 송치형 의장이 26.8%, 김형년 부사장 14.3%,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이 11.7%, 카카오가 8.1%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핀테크 성장세 대응을 위해 결정한 신기술 보유회사 중장기 투자”라며 “회사가 최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핀테크 분야 성과를 기대하고자 혁신금융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두나무와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플이 사상 첫 분기 매출 1000억 달러(한화 약 111조 7500억 원)를 돌파했다. 애플은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114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24억 5342억 원)와 주당순이익 1.68달러(한화 약 1877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1025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14조 5884억 원)를 19.1% 초과했고 주당 순이익인 1.41달러(한화 약 1575 원)를 8.6% 초과한 수치다. 애플의 분기 매출액 1000억 달러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매출은 656억 달러(한화 약 73조 308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이는 2019년 아이폰11 시리즈의 판매량을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애플은 매년 9 월 아이폰의 신 기종을 공개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 아이폰12를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전세계에 10억대 이상의 아이폰을 보급했다”며 “가장 최근에 공개된 아이폰 보급량은 2019년 기준 9억대인데 이를 1억대 초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판매량이 57% 늘었다고 그는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Kakao)의 김범수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카카오는 33만주의 증여 내용을 공시했고, 이는 1452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 김범수 의장의 지분은 증여전 1250만 361주(14.2%)에서 1217만 631주(13.74%)로 줄었다. 김범수 의장의 안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인 김상빈‧김예빈씨가 각각 264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6만 주를 증여받았고 김행자(2만5천 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천200주)·김화영(1만5천 주)·장윤정(5천415주)·김예림(4천585주)·김은정(1만5천900주)·김건태(4천550주)·김유태(4천550주)·형미숙(1만9천 주)·박효빈(6천 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번 증여는 자수성가한 김범수 의장이 일가친척에게 ‘보은’을 위한 증여로 분석하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집안의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또한, 어릴 적 단칸방에 살며 친인척의 골방을 빌려 공부를 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김범수 의장의 증여에 대해서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임직원들에게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2월 27일 경 임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허가 전까지 셀트리온 그룹의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셀트리온 제약의 주식 거래를 금지할 것을 공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 온 바 있다. 항체 치료제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치료제를 투여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인한 주가 변동 상황에서 임직원의 주식 매매가 사회적 관심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법적 책임까지 제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제품 허가 시까지 모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셀트리온 그룹 상장사 주식 거래를 금지했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와 관련된 정보를 취득한 뒤 이를 내부 공유 및 외부 전달하는 것 또한 절대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주식을 매매해야 할 경우 반드시 거래전 IR 담당 부서로 연락해줄 것을 덧붙였다. 셀트
한빛소프트가 3분기 매출 147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 338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가 흑자를 전환한 대에는 리듬액션 게임인 ‘오디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것이 주요했다. 또한, 스퀘어에닉스와의 신작게임 2건(삼국지난무, MMOTPS) 공동개발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지속 반영될 예정이어서, 게임 사업의 탄탄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누적 연결실적에서는 한빛드론의 급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누적 한빛드론의 매출은 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한빛소프트는 "사전예약자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가 오는 11월16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달리기 앱 런데이도 비대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어 게임과 비게임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